♣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90번째 쪽지!
□복음에 대한 오해
1.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계시하기 위하여 기록된 책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은 ‘복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성경 전체를 잘못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또한 잘못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2.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과연 비그리스도인들과 비교하여 그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봤을 때, 한국 교회 안에서 목격되는 영적, 도덕적 타락과 일부 신자들의 비상식적인 일탈은 결국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해석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어떤 사실을 잘못 알고 잘못 이해하면 당연히 삶도 잘못됩니다. 왜냐하면 잘못된 믿음과 잘못된 신념은 잘못된 행동을 낳기 때문입니다.
3.왜 복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까? 복음은 개인의 운명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한 사회와 국가의 운명까지도 바꾸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또한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 왔던 문제들 -전쟁, 가난, 질병, 고통, 부정, 부패, 정의의 부재, 계급간의 투쟁, 인간 소외, 부조리, 환경의 문제, 자연 세계의 피폐, 죄와 죽음의 문제 등등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복음 안에는 인간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꿈꾸는 인간 행복의 궁극적 실재와 인간 세상의 ‘유토피아(하나님 나라)’를 완성할 해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복음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본질이 변질되면 신앙도 변질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