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후회하지 않는 삶 (약 4:13-17)

열려라 에바다 2025. 2. 4. 10:59

후회하지 않는 삶 (약 4:13-17)

 
新 婦추천 1조회 4125.02.03 12:40댓글 1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이 시간에는 “후회하지 않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뒤돌아보면 후회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미국 범죄역사상 전설적인 보석 도둑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서 베리입니다. 그는 손재주가 좋아 기계를 잘 다루었고, 수준급 피아노 실력에 지식 언변까지 뛰어나 친구들이 많았고, 운동신경까지 민첩해 스포츠 역시 자랑할 만큼 다재다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천부적인 능력을 남의 걸 도둑질하는 데 모두 쓰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1932년 17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의 보석을 가장 많이 훔쳤습니까?" 백발이 다 된 그는 한참을 침묵한 뒤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습니다. "내가 가장 많이 훔친 사람은 아서 베리,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는 자기 인생의 대부분을 헛된 것에 낭비했던 것입니다.

 

우리 신앙은 어떻습니까? 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거둔 것 없거나 쭉정이에 가깝다면 이 시간 반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보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주의 동생 야고보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1. 자기의 본질을 깨닫고 구세주 앞에 나가야 합니다.

 

14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 인생의 본질을 잘 지적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안개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왜 그리 천년만년 살 것처럼 자신만만하고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처럼 살아가는지...,

 

그래서 시편 기자는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기도했습니다. 그 심령만이 하나님을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 문제에 부딪혀 진정 갈등해본 사람만이 진리를 찾고, 그런 사람만이 참된 진리를 만나게 됩니다.

 

독일의 소설가요 시인인 괴테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기 전에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했듯이 우리 인생이 잠깐 있다가 없어질 안개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구세주를 찾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거짓된 종교나 사이비 이단으로는 그 마음을 채울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불교는 참된 종교도 철학도 과학도 아닙니다. 불경 자체가 그것을 부정합니다. 사람이 도를 닦아도 성불에 이를 가능성은 삼아승기백대겁(三阿僧祇百大劫)이라 했습니다. 삼아승기란 3☓10의 59승을 말하며 백대겁은 8천겁을 말하는데 1겁은 43억 2천만년이므로 이걸 모두 곱하면 1조년의 10의 61승이니까, 영원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성불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성불을 이룬다 해도 심판 날에 자기 공로는 불타고 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두 손 들고 나와야 하는데 헛된 것만 붙들고 허무를 외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정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정직해야 진리를 만납니다. 진실로 자신이 안개라는 것을 깨달 때 비로소 절대자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 성공자입니다.

 

비록 거지여도 그 마음에 하나님을 모셨다면 최후의 승리를 거둔 진정 인생의 성공자지만, 육신적으로 성공하여 자색 옷을 입으며 잔치하며 연락해도 예수 없으면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2. 내 뜻을 내려놓고 주의 뜻을 추구해야 합니다.

 

15절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 말씀은 수십 필의 약대에 상품을 가득히 싣고 먼 나라에 가서 장사하는 대상들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교훈입니다. 아리비아의 상인들은 먼 나라에 가서 일이 잘되면 일확천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상이 그들의 꿈이었고 모이면 누가 돈 벌었다더라 그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험과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이익만 남긴다는 보장도 없고, 유능한 상인들과 그룹을 만들어야 하고, 지나는 길에 도적 때들과 싸울 군사도 있어야 하고, 때로는 모두 빼앗기고 생명마저 잃고, 질병의 문제뿐 아니라 두고 온 아내가 기다리다 지쳐 도망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요즘도 쉽지 않습니다. 자본 기술 시장 경쟁 노조와의 갈등까지도 해결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15절에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라”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장사할 사람은 장사하고, 정치할 사람은 정치하고, 목회할 사람은 목회하고, 농사할 사람은 농사하고, 고기 잡을 사람은 고기를 잡아야 그것이 성공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 길을 가면서 숨겨놓으신 비밀은 없는지 찾아야 합니다. 남이 발견하지 못한 비전을 발견해야 합니다. 농사를 예를 들면 1억이 나오려면 많은 땅이 필요하지만 비밀을 알면 불과 수십 평에서 1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일군이라면 성령 권능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해야 성공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지막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3. 천국의 상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16-17절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허탄(虛誕) 거짓되어 미덥지 않다는 뜻입니다. 성공했습니까? 그러나 허탄한 세상 것 이루었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저 하나님 나라를 목표로 달려가야 합니다.

 

한국교회사가이신 박용규 목사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천국에 갔을 때 예수님께서 다섯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① 너는 땅에서 성경을 얼마나 읽었느냐? ② 너는 헌금을 얼마나 했느냐? ③ 너는 땅에서 전도를 얼마나 했느냐? ④ 너는 십일조를 어떻게 했느냐? ⑤ 너는 기도생활을 얼마나 하였느냐? 물으신 후에 "너는 네 가지는 잘했으나 큰 교회 되고 유명한 목사 되었을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게을리 하였구나?" 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박목사님은 거기서 두 천사의 안내를 받아 천국과 지옥을 구경했는데 천사가 말하기를 "지옥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 오는데 첫째는 불신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이요. 둘째는 교회를 다니기는 하였으나 형식적으로 다니면서 탐욕을 좇아 산 자들이 지옥에 온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분열과 분쟁을 조작하고 교회를 자기 세력을 행사하며 싸움을 일삼았던 자들이 온다."고 하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모본이 되신 예수님처럼 후회 없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결산은 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후회하지 않도록 자기 본질을 깨달아 두 손 들고 예수 앞에 나아오고, 내 뜻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주의 뜻을 추구하고, 저 영원한 나라의 영광을 위해 힘써 살아서 후회 없는 가장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