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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믿음을 더하소서 (눅 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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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더하소서 (눅 17:1-10)
 
新 婦추천 1조회 4125.02.23 14:31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믿음을 더하소서 (눅 17:1-10)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이 시간에는 “믿음을 더하소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에 영육 간에 복을 받은 사람이 많지만 그중에 많이 받은 한 사람을 들라 하면 솔로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가 그렇게 큰 복을 받은 것은 왕상3:10에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구하는 기도가 하나님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의 맘에 드는 기도가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부르짖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하나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처럼 믿음을 구한다면 하늘에서 의인 아흔아홉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믿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이유는?


1. 구원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믿음 없이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눅16:22-23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오늘 말씀은 문맥으로 볼 때 앞의 눅 16장 사건의 연속입니다.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잘 아시죠. 나사로는 부자의 집 대문에 앉아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살았지만 죽어 천사의 손에 받들려 천국의 영광 중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부자는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하며 살았지만 그는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유대 사회니까 둘 다 하나님을 믿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었지만, 부자는 세상이 그의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전부가 아니어야 합니다. 믿는다 하나 세상이 전부인 사람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에 예수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예수가 계신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고후13:5에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했습니다. 아직도 세상이 전부라면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 가지고는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믿음을 구해야 할 이유는?


2.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실족시키는 죄가 큽니다. 1-2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내 믿음이 부족하여 작은 소자 한 사람이라도 실족시킨다면 그것은 큰 죄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기 높았던 코미디언 구봉서 씨와  서영춘 씨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서영춘 씨가 음주로 인한 간암으로 59세로 돌아가셨는데, 호형호제하던 구봉서 씨가 싫다는 술자리를 자꾸 데려 다녀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하나님 앞에 돌아온 구봉서 씨가 후회하면서 서영춘 씨에게 '내가 잘못했네. 술도 끊고 예수 믿세' 하며 전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자기를 실족시키는 것도 문제입니다. 믿음 없어서 말씀을 멀리해서 기도하지 않아서 내가 나를 절망에 빠뜨리고 실족시킬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 결과 연자 맷돌을 목에 달고 바다에 던져지듯 깊은 시험 가운데로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믿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믿음 없으니까 항상 죽는 소리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구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혹은 내가 남을, 혹은 내가 나를 실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믿음 구해야 할 이유는?


3. 내가 용서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3-4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우리가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내가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6:14-15절)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각성해야 할 말씀이면 주기도문을 가르치실 때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12절) 그렇게 가르치신 후에, 그래야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신다는 말씀을 따로 강조하셨을까요? 그리고 금 일만 달란트의 비유에서도 주님은 그 말씀을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용서 받았어도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큰 죄를 용서받은 자의 최소한의 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기도가 막히고 어둔 적막 가운데 헤메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죽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그러나 용서가 쉽나요? 어렵기 때문에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믿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믿음 구해야 할 이유는?


4.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5-6절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우리의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신앙의 문제, 육신의 문제, 우리 자녀들의 믿음 건강 사업 나라 사명 그리고 내세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홍해나 태산과 같은 장애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없이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믿음을 달라고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산이라도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 순종”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불가능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겨자씨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실 때 예수를 믿는 믿음을 비유하신 말씀입니다. 생명의 씨는 예수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믿음만 있다면 그 어떤 문제라도 다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에 심어진 예수에 관한 믿음이 자라고 자라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온전히 나타나신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는 못하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도 잔잔케 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신 주님입니다.  그래서 고전1:30에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다면 이제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영화롭게 모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믿음 구해야 할 이유는?


5. 하늘의 상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7-10절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좋은 일한 후 버림을 받지 않으려면 이 무익한 종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종은 종일 일하고도 먼저 주인의 밥상부터 봐 드린 후에 밥을 먹듯이 자기 권리를 조금도 주장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상 다 받아버리면 천국의 상이 없습니다. 믿음 없으면 쉽지 않습니다. 하늘의 상을 위하여 핍박도 겸해 받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있어야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고, 믿음이 있어야 기쁘시게 하고, 믿음이 있어야 나도 남도 실족하지 않고, 믿음이 있어야 용서하고 용서받고,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고, 하늘의 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사도들처럼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부르짖고 간구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