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선교사 빌립 (행 8:26-31)
新 婦추천 0조회 4026.02.01 19:43댓글 1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이 시간에 “평신도 선교사 빌립”이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이 누군 줄 아십니까? 롬10:15에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했듯이 복음전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전도자에게 하늘의 큰 상과 이 땅에서도 100배나 큰 상으로 갚아주십니다. 우리나라의 전도왕들도 복 받지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한 사람의 평신도 선교사가 나타납니다. 빌립 집사입니다. 빌립 집사가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든지 행 8장을 보면 사마리아 성을 복음화시켰고, 에디오피아의 재무장관을 전도했고, 그 후에 아소도부터 가이사랴에 이르기까지 여러 성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처럼 마음만 먹으면 평신도들이 활동할 무대는 넓고 넓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이 또 한 사람의 빌립 집사라는 것입니다. 또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은 이미 자기 곳에 파송된 선교사입니다. 여러분의 동네, 직장, 모임, 자주 가는 곳까지도 그곳에 파송된 선교사가 여러분입니다. 그럼 어떻게 평신도 선교사로서 성공적인 전도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 기본을 빌립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1. 선교의 기본은 기도와 준비입니다.
26-27절에 “일어나서” 그랬고 28절에도 “일어나” 여기 “일어나서”라는 낱말이 반복되는데 이것은 기도를 암시하는 낱말입니다(마26:39). 그런데 또 기도하라는 말씀에는 준비하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도 복음 전하실 때가 삼십 세쯤 되셨습니다. 준비의 기간입니다. 믿음도 점검하고 다가가기 위해서 기술을 준비한다든지 그러면 어디든 들어갈 수 있고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합니까? 선교의 지평이 열립니다.
행 9장에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선행과 구제가 많았는데 바느질로 옷을 만들어 여심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얼마나 영향력이 컷든지 당시의 유명한 항구 도시 욥바 사람들이 기뻐했습니다. 음식, 이발, 수리, 치유, 교육 등 한 가지만 잘해도 인식이 달라집니다.
행8:7-8에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이처럼 비평하고 대적하려던 귀신들이 도망하고 중풍병자처럼 교회 안 나오려던 자들이 교회로 달려옵니다. 전도할 자신이 없어도 기도는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바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것이 평신도 선교사의 기본자세 제1단계입니다.
2. 선교의 기본은 확신과 만남입니다.
26절에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지시한 길은 예루살렘에서 남서쪽 해안 도시 가사로 이어지는 즉 지중해 연안을 따라 애굽과 구스로 연결되는 국제무역로였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향할 때 가고 싶었던 지름길이 바로 이 길이었습니다. 달리 말하면 애굽 가는 길입니다. 에디오피아로 가려면 이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애굽과 구스는 영적으로 하나로 봅니다. 애굽이 세상이라고 했죠? 그 길까지 가야 합니다. 애굽까지는 갈 필요 없고 애굽 가는 길까지 가야 합니다. 전도하려면 세상 사람들 곁에 가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삶의 현장이 선교 현장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평신도의 최고 장점은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봇짐 싸 갈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들 곁에 파송 받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만나고 생활하고 밥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전도대상이 곁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빌립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두 분입니다. 26절은 “주의 사자”, 29절은 “성령”이십니다. 주의 사자가 나타나 말했듯,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주의 사자라는 사명감 가지고 다가가란 말씀입니다. 그것만 가지면 됩니다. 여러분은 이미 애굽으로 가는 길목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케네스 배 선교사가 북한에 갔다가 나오는 도중 북한 실상이 담긴 영상 하나가 발각이 되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735일간 억류되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 자기를 북한에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결과 감옥이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석방되어 나올 때 북한의 간수들이 일렬로 서서 눈물을 흘리며 배웅했다고 합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자신을 자기 곳의 평신도 선교사로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나고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목사처럼 남에게 부담을 주지도 않고 평신도 선교사는 이처럼 자유롭습니다. 나는 불신자들을 위한 ‘주님의 천사요 선교사다’ 라는 사명감만 가진다면, 그는 이미 평신도 선교사의 기본 제2기 자세를 소유한 것입니다.
3. 선교의 기본은 사랑과 복음입니다.
29절에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성령께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신 것은 에디오피아 간다게 여왕의 국고를 맡은 재무장관 내시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재무장관이 수레에 앉아 성경을 읽지만 뜻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본문은 교회에 적용해도 되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만 의를 모른다면 가르쳐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복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고후3:14에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평신도 선교사도 복음을 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울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 즉 Word(말씀)와 Act(행위)로 말씀하십니다. 사모하는 자에게는 워드로 말씀하시지만, 불신자들은 듣지 않으니 Act(행위)로 말씀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그들이 어려운 일 당할 때 다가가서 사랑으로 도우면서 '예수 믿으세요~' 하면서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 차려놓으신 밥상이니까 어렵지 않습니다. 가까운 이웃으로서 당연한 관심이요, 무관심이 더 어렵지요.
그래서 주님도 낮은 자리로 찾아가셨습니다. 그렇게 하실 때 주님을 따르는 자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이 Act(행위)로 말씀하실 때 다가가서 전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에디오피아 장관처럼 예수를 주로 영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이웃의 어려움에 사랑으로 반응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평신도 선교사가 취해야 할 기본 제3단계 자세입니다.
4. 선교의 기본은 질서입니다.
행8:14-15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 했습니다. 빌립은 능력과 인기가 넘칠 때 자기를 나타내거나 따르는 세력을 만들지 않고 사도들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에 가서 전도했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대부분은 목회자에게 맡기고 세상에 나가서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일할 무대는 교회 말고도 넓고 넓기 때문입니다. 능력 받았다고 허락도 없이 기도하다가 교회의 질서가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허락했어도 교회의 질서가 자기에게 기울어진다면 숙고해야 합니다.
어느 교회는 목사가 은퇴하자 연세 많은 장로님들이 함께 은퇴했습니다. 왜 은퇴하느냐? 하자 대답이 '새로 오신 목사가 젊은 장로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 더 편하지 않겠느냐?'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 분들은 은퇴 안해도 잘하실 분들입니다.
마12:30에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목회사역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리 잘해도 개인플래이하거나 이원화되거나 자신의 인기가 높아도 주의 종들이 일하는데 어렵게 됩니다.
빌립의 겸손함은 세례를 줄 때 나타납니다. 빌립은 예수 앞에 돌아온 초신자들을 사도들에게 인계했습니다. 에디오피아 장관에게 세례를 준 것은 특수한 상황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오직 사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내가 전도했으니 내 교인이라 하지 않고 주님의 양들을 교회로 인도한 후 새로운 양을 찾으러 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는 빌립 같은 평신도가 필요합니다. 평신도 선교사라는 확신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목회자도 하지 못할 큰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파송된 선교사입니다. 여러분 곁의 사람들을 기도와 사랑과 복음과 인내로서 다가가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빌립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대한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하나님의 온전한 기쁨이 되는 가장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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