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울의 마지막 인사(빌 4:21-23)
선한양치기추천 0조회 2426.02.03 20:57댓글 0
오늘은 성령님의 인도 속에 또 한권을 강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강해를 통해서 우리 안에 말씀 속에 있는 기쁨과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말씀은 바울이 가장 사랑하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남기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울은 본문에서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와 빌립보교회의 헌신으로 어떤 열매가 맺어졌는지를 소개하고, 그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을 기원해 주고 있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 저는 본문에 담겨있는 은혜가 우리의 은혜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강해하려고 합니다.
본문을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보면서 은혜의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서로 문안하기를 권면합니다.
“성도들에게 각각 문안하라”
바울은 빌립보서 마지막 인사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문안하라”고 당부를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문안’은 단순히 ‘윗사람이 평안히 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평안히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그리스도인의 착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의 신앙’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착한 삶에 대하여 이미 교훈을 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마지막 인사에서 다시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 2:1-4)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우리는 가끔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지난번 사건을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은근히 빗대어 다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를 2장에서 이미 말해 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다시 당부함으로 그가 사랑하던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헌신의 삶 위에 다른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신앙과 삶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4절 말씀을 자세히 묵상해 보시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보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신앙의 삶이 보이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사는 동안에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이겨내야 함을 빌립보서 1장 마지막 문단에서 말해 주었습니다. 그 선한 싸움을 잘 싸우기 위하여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2장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2장 1-4절을 “그러므로”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험한 세상과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할 것에 대한 교훈인 것입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험한 세상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a.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라. 같은 사랑을 가지라. 뜻을 합하라.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기를 원하였습니다.
한 마음을 갖는 것, 같은 생각을 갖는 것, 같은 사랑을 갖는 것, 뜻을 합하는 것이 성도의 신앙과 삶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교훈합니다.
이것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피땀 흘리는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가듯이 노력 할 때에 얻어지는 결과인 것입니다.
b.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줍니다. 그것은 겸손입니다. 자기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일 때에 이룰 수 있는 것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겸손해 질 때에 한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성도들이 각각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라고 교훈합니다.
베드로도 베드로전서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대 핍박 속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를 성도들이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위로하며, 하늘의 소망을 잊지 않도록 권면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양에 속한 사람들의 신앙과 삶입니다.
(마 25:35-36)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신앙만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다른 성도가 궁핍하지 않도록, 병들어 고통하지 않도록, 환난 속에 넘어지지 않도록, 약함 속에 넘어지지 않도록 삶의 모든 것을 돌아보는 신앙의 마음을 가지라고 교훈합니다.
자신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는 멋진 신앙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너희들의 헌신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열매를 보라.
“가이사의 집 사람들의 문안을 받으라”
본문은 단순한 문안을 드리라고 권면하는 것 같으나,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섬김의 결과로 가이사의 집에도 복음이 들어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으로 열매가 맺어졌다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가이사는 로마 황제 네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네로 황제의 궁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들어갔다는 말입니다. 이제 네로 황제와 로마가 복음 앞에 무너지게 될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저 여리고 성의 무너짐 같이 로마가 무너지게 될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역사를 빌립보교회가 만들었음을 바울은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로마 국교가 된 것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섬김으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헌신이 먼 훗날 똑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헌신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이런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기쁨을 나눠주기 위함입니다. 복음의 말씀에 순종한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고생하며 목회함으로 맺어진 열매를 자신의 것으로만 자랑하지 않고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맺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 네로 황제의 집에 맺어짐 복음의 열매는 바울이 고통을 이겨내며 맺은 열매입니다. 그 열매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맺어진 것이라고 그 공로를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하여 이루신 신앙’을 자신도 이루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의 신앙이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신앙인 것입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 되어 주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이런 신앙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로, 너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임금이 되시는 주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의 임금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a. 당신의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셔서 죽어주신 은혜입니다.
b. 당신 앞에 있는 십자가의 죽음의 고통을 피하지 않고 기도하며 가신 은혜였습니다.
c. 물과 피를 다 흘리기까지 아낌없이 다 주신 은혜였습니다.
바울은 그런 주님께서 그들의 임금이 되셔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끝까지 지키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롬 8:35-3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저는 본문에서 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마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인사 속에 이런 마음이 있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넉넉히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시리라”
오늘 우리에게도 보혜사 성령께서 세상의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고 천성에 온전히 이르도록 역사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최성인목사 성경신학 원문보기 글쓴이: 바울처럼 최성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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