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열려라 에바다 2026. 7. 7. 10:07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만물의 주인이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이는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을 축복하사 부강한 나라가 되게 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민주화와 경제화의 기적을 이뤘습니다. 또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세계 각지에 K컬처가 확산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의 선망을 받는 나라가 됐습니다.

그러나 급성장 속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나라를 갈등이 극심한 ‘피로 사회’로 만들었습니다. 전쟁과 노사 갈등, 지역과 세대 갈등이 심각합니다. 이 나라 이 백성을 치유해 주옵소서.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현재 지구촌에는 전쟁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각 나라와 민족이 자국 이기주의에 빠져 영토 확장과 자원 확보를 위해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굴복시키려 합니다. 신의 뜻을 빙자하고 전쟁을 합리화하는 술수를 쓰는 지도자들의 궤계를 물리쳐 주소서.

생명의 주인인 주님, 하루속히 지구촌에 총성이 멈추고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분열의 골을 메우고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하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 지역과 계층 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남북 간 대화가 끊기고 다시 서로 벽을 쌓고 있습니다.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닫힌 문을 열고 평화를 노래하게 하소서. 북녘 동포를 먹이고 입힐 사랑과 능력을 주소서. 피 흘림 없는 복음 통일이 속히 이뤄지게 하소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성진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