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기감, 2013년 예산 387억원 확정… 2012년대비 4.1% 감소

열려라 에바다 2013. 4. 6. 09:39

 

기감, 2013년 예산 387억원 확정… 2012년대비 4.1% 감소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올해 예산을 387억6564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예산 404억2000만원보다 4.1%(16억5000만원) 감소한 규모다.

기감 30회 총회 실행부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부문별로는 감리회본부 예산이 135억원, 유지재단법인 81억원, 교역자은급재단 142억원, 사회복지재단 17억원, 장학재단 2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본부와 사회복지재단 예산만 각각 전년 대비 2.5%, 16.7% 증가했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감소했다.

주요 사업별 선교지원 예산은 철원제일교회 건축지원 8억원,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대회 분담금 3억원, 하디1903 성령한국대회 지원 3억5000만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담금 1억2000만원 등이다.

예산소위원회 위원장 안병수 감독은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감독회장 급여 1억2000만원과 복리후생비 8400만원을 한 푼도 받지 않았으며, 이규학 전 임시감독회장 역시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재임 당시 자가용을 팔아 철원교회 복원비용으로 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본부 직원 급여는 4년간 동결됐는데 올해 부장급 이상은 전년 대비 1.25%, 일반직원은 1.5% 인상하는 선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세종시개척교회 설립추진위원회와 산돌학교 대책위원회가 조직돼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또 안건으로 나온 이단대책연구소 설립 문제는 감독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