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누구냐 !! 나에게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물체를 보고 나는 소스라치며 놀라면서 소리를 치고 있었다. 정체를 드러내라... 정체를 밝혀라... 그러자 잠시 머뭇거리던 그 정체불명의 물체는 자신이 "남묘효랭계 교 신이다" 라며 다가서고 있었던 것이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 나가... 나가... 하면서 외치자" 내 눈앞에서 나타난 그 귀신은 허겁지겁 사라지는 것이었다. 새벽 4시경 자다 말고 비몽사몽간에 천장을 향해 한 손을 어딘가 가리키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 남편의 소리에 잠이 깬 내 아내는 어안이 벙벙한지 말없이 옆에서 물끄러 미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시간 이후 그 귀신은 완전히 나에게서 사라지고 말았던 것이다. 사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