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3065

시작이 반이다?'

2024년 4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시작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10대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가는 시기로 이 시기에 자신감과 용기를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신감을 잃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모든 것의 시작은 어렵다 하지만 용기와 자신감만 있으면 그 어떤 일도 과감하게 시작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 신현식의 《배려》 중에서 - * 시작이 반이다? 아닙니다. 시작이 전부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이따가, 잠시 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바..

고대 아이들의 놀이

2024년 3월 29일 오늘의 아침편지 고대 아이들의 놀이 어린아이들에게 놀이는 그 자체로 즐거운 유희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사회의 규칙을 습득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적응해나간다. 4~5만 년 전의 동굴벽화에서부터 고구려 벽화에 이르기까지 벽화에 그려진 그림들은 고대인들이 사물을 모방하고 학습하는 교재 역할을 했다. 가령, 고대의 아이들은 벽화에 그려진 야생 소 사냥 그림을 보고 야생 소의 모습은 어떠한지, 야생 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을 것이다. - 강인욱의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중에서 - * 어린 시절, 아이들은 나뭇가지로 땅에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바닷가에 가면 모래사장에 손가락으로 그림이나 글씨를 새깁니다. 인간은 자신이 본 것, 느낀 것을 본능적으로 그려서 표현합니다..

위대한 마음의 발견

2024년 3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위대한 마음의 발견 마음은 생의 원천이요 고향이다. 영원에서 영원까지 향수에 젖은 삶을 사는 중생은 마음을 상실한 탓이다. 우리는 먼저 내가 내 마음을 부릴 수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님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어야 인간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을 내가 발견하여 쓰는 것이 인간이다. - 김일엽의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 중에서 - * 마음은 의식, 또는 영혼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영혼은 이 세상에 올 때 깃들 몸을 취합니다. 마음, 곧 영혼이 깃든 집이 몸입니다. 한 세상 열심히 살고 나면 늙고 낡아진 몸은 해체되고 마음, 곧 영혼은 '나'의 근원으로,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진정한 '나'가 누구임을 아는 것, 그것이 자기 발견입니다. 몸이 본향..

내 인생의 전성기

2024년 3월 27일 오늘의 아침편지 내 인생의 전성기 전성기? 지지부진하고 추락만 해온 자신에게 전성기 운운하는 게 우습게 들린다는 이가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것 뿐이라고! 혹 이미 좋은 날은 다 지나갔고 내 인생의 전성기 역시 흘러간 옛이야기일 뿐이라는 사람에겐 이렇게 다짐하듯 말해주고 싶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진짜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 정진홍의 《남자의 후반생》 중에서 - * 내 인생의 전성기, 흘러간 과거의 것이 아닙니다. 다가올 미래의 것도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전성기입니다. 전제가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자기 나름의 분명한 가치판단입니다. 과거는 어제의 것이 아닙니다. 미래는 내일의 것..

나이 든 사람의 처신

2024년 3월 26일 오늘의 아침편지 나이 든 사람의 처신 누가 나이 든 사람인가? 또 나이 든 사람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사람의 몸을 생각해 보면 안다. 젊은 사람의 몸은 먹는 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무엇이든 많이 먹고 싶어 한다. 그만큼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이 든 사람의 몸은 먹는 일보다 배설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니, 배설이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먹는 것을 줄이고 조심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다. 몸이 나이 든 사람에게 요구한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으라고. 채우기보다 버리기를 많이 하라고. - 나태주의 《좋아하기 때문에》 중에서 - * 아기 때는 배설이 원활합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잡니다. 그것이 일과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

2024년 3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은 대개 허황된 마음에 들떠 있는 사람들이다. 하늘에서 돈벼락이나 내렸으면, 어디 뭐 좋은 것 없을까? 하고 망상에 잠기기도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땀을 흘리고, 열정을 바쳐야 기필코 얻어지는 법이다. 노력을 통해 이룬 행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 신현식의 《배려》 중에서 - * 꿈은 요행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망상입니다. 설사 요행으로 이루었다 해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오히려 재앙이 되기 쉽습니다. 꿈은 땀과 열정을 요구합니다. 실패와 좌절의 쓴 잔을 견디어내야 합니다. 쓰러져도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꿈은 이루어집니..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2024년 3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나는 성공할 수 없어." "아무리 노력해 봐야 내 꿈은 이뤄지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자신감을 가질 게 있어야 갖지.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무슨..." 자신감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 안에 있는 잠재력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스스로 하찮게 여김으로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는 것이다. - 류태영의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 중에서 - * 보물상자를 깔고 앉아 구걸을 하는 걸인의 우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이와 같습니다. 몸을 일으켜 상자를 열어 보는 시도만 해도 그 안에 값진 보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몸의 명상

2024년 3월 21일 오늘의 아침편지 몸의 명상 단식을 하면 육체는 소화시킬 일이 없어진다. 그 기간에 육체는 죽은 세포와 각종 독성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일을 한다. 그대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육체가 아무것도 소화시킬 일이 없을 때, 육체는 스스로 청소를 시작한다. 그 과정은 자발적으로 일어나며, 육체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밖으로 배출한다. -오쇼의《바디 마인드 밸런싱》중에서- * 단식을 하면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명현 현상도 체험합니다. 혀는 백태가 끼고, 구취가 심해지며, 먹은 것이 없는데도 배설물이 많아집니다. 몸 안에서 자체 정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명상도 이와 같습니다. 명상하는 방에서는 엄청난 악취들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몸에서도 끈적한 땀들이 배어 나옵니다. 단..

남들의 잘못 때문에

2024년 3월 20일 오늘의 아침편지 남들의 잘못 때문에 살다 보면 남들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똑같이 당했어도 누구는 화를 크게 내고 누구는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것이나 생각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인내심의 크기나 마음의 깊이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화가 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내가 나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고 남의 잘못 때문에 화가 치솟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서 벗어나는 경우, 자존감에 손상을 입는 경우, 그 모든 것에는 '나'라는 틀이 작동돼 마음의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 틀을 부숴버릴 때, 상대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

표면 감정, 심층 감정

2024년 3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표면 감정, 심층 감정 우리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 감정과 그 아래에 있는 심층 감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후자는 억압되거나 차단돼 자각이 안 될 수도 있다.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은 서로 일치할 때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둘이 일치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불일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 김정규의 《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중에서 - * 사람의 감정은 그 진폭이 매우 큽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찌를 듯 한없이 좋다가도 또 한순간 땅이 꺼질 듯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심층에 있던 감정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심층에 잠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