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446

삶이란 잘 차려진 밥상

♡겨자씨♡ 삶이란 잘 차려진 밥상 언제나 그렇지요. 사람이란 것도 삶이란 것도 늘 함께 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영화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에서의 대화도 우리의 그런 못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기 전엔 아무도 젊음이, 삶이 고마운 건 지 모르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전보다는 훨씬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우리 앞에 펼쳐진 사람은 항상 풍성하게 펼쳐진 잔치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곧잘 사람이 아름답지도, 살아볼 가치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건 사람이 빈약한 잔치이거나 황페한 잔치이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사람에 초대된 우리들이 그 잔치를 즐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잔치에 아무리 좋은 음식과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우..

좋은글 2023.01.30

사랑스러운 관계

♡겨자씨♡ 사랑스러운 관계 신경과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인간의 뇌가 사회적 협력의 즐거움과 필요성에 맞게 프로그램돼 있다는 데 동의한다. 우리의 뇌는 사회적 협력을 원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을 증진시킨다. - 레이 달리오의《원칙》중에서 - 하버드대학의 한 교수는 원하는 만큼의 돈, 성공한 직업, 육체적 건강이 있어도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스러운 관계'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보고 싶은 사람들, 지금은 조금 멀어졌지만 그리운 사람들이 있지 않으신가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랜만에 안부 인사 어떠세요? '잘 지내요? 우리 오랜만에 차 한잔할까요?'

좋은글 2023.01.29

오늘같이 좋은 날에도

♡겨자씨♡ 오늘같이 좋은 날에도 청명한 아침에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울었던 적이 있다.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 물결이 너무나 아름다워서였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내게 두 눈이 있어 눈부신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넘칠 듯이 감사해서 울음이 쏟아졌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다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이 절절해지는 날이 있다. 자칫 무감각하고 습관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삶에서 잠자는 의식을 깨우는 치열한 그 무엇이 일어난다는 것 분명 감사하고도 남을 일이 아닌가 감동으로 세차게 흔들리는 것 열심히 생활하고 뜨겁게 사랑하는 것 내부에서 일어 나는 어떤 변화를 감지하는 것 생기 발랄하게 타오르는 것 살아있다는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벅찬 감격이 아닌가 살아있는 일은 심장이 뛰고 생..

좋은글 2023.01.29

내가 만들어 가는 행복

♡겨자씨♡ 내가 만들어 가는 행복 자신의 삶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미 처해 있는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원하는 집착의 무게입니다. 늪에 빠졌을 때 벗어나 고자 발버둥치면 더욱 더 빠져 들듯이 이미 내게 와 있는 상황을 내 것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면 고달프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관점에서 원하는 것만 바라보면 항상 부족한 것만 보입니다. 바라 보는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자신에게 이미 있었는데도 미처 알지 못했던 감사해야 할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다 좋은 일도,다 나쁜 일도 없으며 내가 살아 온 과거의 삶의 결과가 오늘 현실에 나타나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 이치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게 없는 것,내게서 떠나는거 같은 것..

좋은글 2023.01.29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겨자씨♡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그대에게서 풍기는 향기 잘 우려낸 커피향 같은 그윽한 향기라서 참 좋다.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커피향이 좋듯 온몸에 스미는 그대향기 매일 맡아도 싫지 않은 은은한 커피향 같아서 참 좋다. 그 어느 누구도 담을 여백이 없는 가슴엔 오직 은은한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로 가득 물들이고 달콤함에 젖을 수있어 행복하다. 그대 향기 그리운 날엔 커피 한 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면 온몸에 스미는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아프지 않은 달콤한 향기라서 참 좋다 - 지혜의 숲-

좋은글 2023.01.29

보물 상자를 깔고 앉은 걸인

♡겨자씨♡ 보물 상자를 깔고 앉은 걸인 좋든 나쁘든 자신과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넓은 우주는 좋은 것으로가득 차 있지만, 주어진 땅을 자기 손으로 갈지 않는 한 단 한 알의 옥수수도 손에 넣을 수 없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은 근본적으로 새롭지만,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걸로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 재커리 시거의《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중에서 - 보물 상자를 깔고 앉아 구걸하는 걸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그 걸인과도 같습니다. 이 광활한 우주 가운데 나에게 '주어진 땅'은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빛나는 보물 상자입니다. 씨앗을 땅에 심어야 발아하듯, 내 안의 씨앗을 꺼내 그 땅에 심어야 합니다. 깔고 ..

좋은글 2023.01.28

우물의 깊이와 마음의 깊이

♡겨자씨♡ 우물의 깊이와 마음의 깊이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압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도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갈증이 해소되며 새 기운을 얻습니다. 비난이나 경멸의 말(돌던짐)에 내 우물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내 마음의 우물은 얼마만큼 깊고 넓을까요? - 좋은 생각 중에서 -

좋은글 2023.01.28

진통제를 먹기 전에

♡겨자씨♡ 진통제를 먹기 전에 우리는 모두 통증을 느끼는 존재다. 이 통증은 살아 있다는 감각이며, 살기 위한 감각이기도 하다. 물론 머리가 깨질 듯한 치통과 통풍, 대상포진, 급성 복막염, 요로결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에 의한 통증을 살기 위한 감각이라고 하긴 힘들다. 하지만이런 통증은 적어도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것 또한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통증은 우리에게 위험을 감지시킵니다. 아픈 곳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그동안 놓치고 무심했던 것을 돌아 보게 합니다. 죽은 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병이라 불리는 한센병이 한층 무서운 것은 통증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통..

좋은글 2023.01.28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겨자씨♡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 실낱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 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 가며 지금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

좋은글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