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말씀

담배 때문에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4. 16:48

담배 때문에

   EBS 명의 코너를 매우 좋아하여 지금까지 소개된 명의는 거의 다 보았다. 
그 중에 혈관 의학을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혈관이 막히면 그 부위가 시커멓게 썩어 들어가고 8시간 이내에 수술하지
못하면 잘라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병의 가장 큰 원인이 니코찐이라고 한다.
환자는 이번에 내려가면 꼭 담배를 끊겠다고 의사 앞에 다짐을 했다.
그리고 비뇨기과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담배를 하루 2갑씩 15년을 피우면 발기 불능이 온다고 했다.
35살인데도 15살 때부터 하루에 1갑을 피우다 보니 20년 만에
발기 불능이 와서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을 보았다.

   이를 누렇게 하는 니코진, 치솔로 박박 문질러도 닦아지지 않는다.
그런 니코찐이 폐로 들어가 산소와 함께 피에 섞여 혈관 벽에 붙으니
닦아낼 길이 없다. 
남자는 성적 욕구를 느끼면 피가 성기의 해면체에 들어가 발기를 하는데
해면체의 세포 입구를 니코찐이 막고 있으니 발기가 되지 않는다.
옛날에는 이런 일이 있을 때  애꿎은 긴 담배대만 두드리며 
'에험 에험' 기침만 할 수 밖에 없었단다. 
마음은 있는데 거시기가 장에 일주일 담근 오이 마냥 물렁물렁하니
난처 할 수 밖에,
그리고 속탄 그의 부인은 이런 노래를 불렀다고 하니
  
      뒷 -산에   딱따구리는  없는 구멍도 파는데
      우리집에  멍텅구리는  있는 구멍도 못파네

   딱따구리와 멍텅구리를 대조하여 남편의 무능을 한탄 했으니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는 신세 얼마나 기가 막히겠는가?

   나도 학창시절에 숨어서 담배도 피우고, 교복에 막걸리 자욱
묻히며 거들먹 거려 보았다.
그리고 고졸 후 당당히 담배를 물었다.
그런데 21살 때 풍지 박살난 가정사 때문에 기도원에
들어가 3일 금식하고 성령을 체험한 후 술 담배를 떼어 버렸다. 
내가 결심하여 개가천선 하였다기 보다는, 술 담배를 속에서
거부한다는 표현이 맞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부
하고 있다. 
 성경에는 이런 표현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태의 열매는
   주신 기업이요..."  여기서 잠은 성적능력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건전한 삶이 건강의 원동력이요.
그 건강이 어떤 강장제보다  더 큰 능력 아니겠는가?  

'예화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산 불안  (0) 2011.10.24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을..   (0) 2011.10.24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0) 2011.10.24
태국의 중간층  (0) 2011.10.24
태국(泰國)의 호신부(護身符)  (0)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