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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김해 분산성] 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 등 둘러볼 만… 동상시장 칼국수·진영갈비 등 별미

열려라 에바다 2015. 8. 10. 08:19

[여행메모-김해 분산성] 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 등 둘러볼 만… 동상시장 칼국수·진영갈비 등 별미

 

[여행메모-김해 분산성] 가야테마파크·김해천문대 등 둘러볼 만… 동상시장 칼국수·진영갈비 등 별미 기사의 사진
분산성 인근에 가야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도록 조성해 최근 개장한 가야테마파크.

수도권에서 승용차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까지 간 뒤 김해로 간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로 나와 금관대로, 분성로를 따라 가면 김해 민속박물관이다. 박물관 주변에 구지봉과 수로왕비릉 등이 몰려 있다. 수로왕릉과 봉황대 등은 각각 한 블록씩 떨어져 있다.

항공편도 좋다. 김해공항에서 김해시내까지는 차로 30분 남짓이다. 부산에서는 부산∼김해 경전철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사상역에서 대저역을 지나 수로왕릉, 가야대까지 운행한다.

김해한옥체험관에서는 전통한옥 숙박체험과 함께 전통한정식, 국악공연, 전통문화 등을 접할 수 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가야테마파크, 화포천, 신어산, 김해천문대 등도 들러볼만하다.

먹거리로는 동상전통시장의 칼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40여 년의 내력을 가진 칼국수 집이 9곳 있다. 상호없이 ‘1호’부터 ‘9호’까지 숫자로 집간판을 달았다. 주문을 받은 뒤 즉석에서 반죽을 밀어 국수를 뽑는다. 한그릇 3000원. 불암장어, 진영갈비, 김해뒷고기, 진례닭백숙 등이 김해의 맛으로 소개된다.

김해 구산동 쪽에 보리밥집 골목이 있다. 김해 문화의 전당 옆 내외동 먹자골목에선 돼지뒷고기를 맛볼 수 있다. 수로왕릉 옆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맛보는 한정식도 좋다.

남호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