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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황정음 눈물 왈칵… “저는 위험한 연기자인데” (영상)

열려라 에바다 2015. 12. 31. 07:44

‘최우수상’ 황정음 눈물 왈칵… “저는 위험한 연기자인데” (영상)

 
‘최우수상’ 황정음 눈물 왈칵… “저는 위험한 연기자인데” (영상) 기사의 사진
배우 황정음이 ‘2015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황정음은 미니시리즈 여자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선 황정음은 “좋은 대본 써주신 ‘킬미힐미’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어려워서 고민을 참 많이 했던 작품인데 그나마 많은 성장을 이룬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황정음은 “대본을 잘 이해를 못하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굉장히 위험한 연기자인데 ‘킬미힐미’ 감독님이 1시간이 넘도록 저를 이해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녀는 예뻤다'의 혜진이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촬영감독님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기 선생, 소속사 식구 등을 일일이 언급한 황정음은 “2015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을 맺었다.

황정음은 이날 최우수상, 방송 3사 PD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킬미힐미’에 출연한 지성과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대상의 영광은 지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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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