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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전국노래자랑 6살 반전 선곡 ‘내 나이가 어때서’ (영상)

열려라 에바다 2016. 1. 11. 08:28

“오구오구” 전국노래자랑 6살 반전 선곡 ‘내 나이가 어때서’ (영상)

 

 
“오구오구” 전국노래자랑 6살 반전 선곡 ‘내 나이가 어때서’ (영상) 기사의 사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6세 꼬마의 ‘반전 선곡’이 네티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대구 수성구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인기상의 주인공은 여섯 살 꼬마 신서연양이었다.

미소를 가득 머금고 무대에 오른 서연양은 또박또박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뒤이어 흘러나온 반주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였다. 소개 자막에는 이름, 나이와 함께 ‘유치원생’이라고 적혀있어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

서연양은 ‘내 나이가 어때서/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등의 가사를 정확한 음정으로 소화했다. 온 몸으로 리듬을 타는 여유도 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서연양이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여섯 살 꼬마의 범상치 않은 선곡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고 입을 모으며 “요구르트 먹기 딱 좋은 나이” “유치원가기 딱 좋은 나이” “피망 남기기 딱 좋은 나이” 등 장난스러운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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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