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기도란 무엇인가?

열려라 에바다 2011. 10. 19. 12:36

 

I. 기도의 뜻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과의 교제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생활 가운데, 우리의 기도 가운데서 우리를 이끄시는 성령님의 의도, 초점,

계획, 인도하심의 최종 목표는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고 앞서

말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로 우리를 이끄시기 위해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것도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완성시켜 겉으로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의도요,

목적입니다.

이스라엘 국회는 세계적인 석학 아인슈타인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인슈타인은 정중하게 이를 사양했습니다.?대통령을

할 만한 인물은 많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을 가르칠 학자는 그리 많지 않아요.이것이

제가대통령을 맡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의 수상 벤구리온도 어느 날 갑자기 수상직을 사임했습니다. 기자들이

몰려들어 그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키부츠농장에서 일할

일꾼이 부족합니다. 수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땅콩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이처럼 제 분수를 알면 존경받습니다. 나아가 남을 위해 자신의

분깃을 양보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부강한 것은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서로 국가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아우성치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분쟁과 다툼이 그치지 않습니다. 명예를 탐내는 사람은 평생

그것을 잡지 못합니다. 명예를 피해가면 오히려 그것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분명해졌습니다. 우리의 초점이 어디로 향해야 할 것인지 그

방향이 명확해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의 분명한 방향과 그에 따른

우리의 자세는 십자가입니다. 기도란 성령의 도우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그의 은혜를 감사, 찬송하며, 죄를 자복하고, 우리의

사정을 아뢰며 그의 은혜를 간구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에 우리 자신의 소원을 복종시킴으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II. 기도와 말씀, 성화와의 관계


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동행의 비결이다.


하세가와 다모쯔 장로는 일평생 예수님의 사랑으로 결핵환자들과 고아와 미망인

불우한 노인들을 보살펴 일본을 사랑의 도가니로 융화시킨 인물입니다. 그가 젊을때 중일전쟁에 출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는 "주여 나는 크리스챤입니다. 지금 저는

싸움터에 나갑니다. 그러나 주님은 성서에서 '살인하지 말라, 너의 적을 사랑하라'

고 하셨습니다. 원컨대 단 한사람도 상하지 않고 죽이는 일이 없도록 지켜 주옵소서.

저는 중국 사람을 사랑합니다. 미력이오나 할 수만 있다면 빨리 전쟁이 끝내도록 하는

일에 저를 써 주시옵소서"라고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장교임을

거절했습니다. 그가 속한 군대의 창설이래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군도와 권총을

살 돈이 없습니다'라고 신고하고 장교로서의 임관을 거절하고 일반 병으로 입대한

것입니다. 일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장로님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중국의 전쟁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첫 출정에서 우연히도 중국에서 홍수를 만나게

되었고 홍수로 인하여 천지자가 강변에서 물에 빠진 한 어린아이를 구해 주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홍수로 집과 가축, 식량, 가족까지 떠내려보낸 많은 수재민들

에게 구호양식을 공급하고, 많은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기도한대로 중국대륙에서 4개월의 전쟁기간을 보내면서 그

동안 한 사람의 중국사람도 다치게 하지 않았고, 죽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수백이

넘는 중국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일본의 집을 떠나기

전에 철야기도가 응답되어진 것으로 믿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같은

기도를 해보십시오 기도에는 어떤 조건도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믿음이라는 조건만

충족되면 되는 것입니다.


⑵ 기도는 호흡과 같이 영적 건강과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어떤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읍내에서 한 자동 톱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농기구 가계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포스터에는

"이 자동 톱은 2시간에 다섯 그루의 참나무를 벨 수 있습니다"라는 선전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농부는 그 톱을 사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참나무 다섯

그루를 베는데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화가 난 농부는 그 자동 톱을 가지고 그 가게

주인에게 따집니다. 그러자 그 주인은 그 자동 톱에 엔진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이게

왠 일입니까? 고막을 찢는 요란한 소리가 사방을 울리며 나무에 갖다 대자마자

나무들이 도막이 나 버리는 것입니다. 엔진을 걸 줄 모르고 그냥 나무를 잘랐던

농부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루종일 잘라도 다섯그루도 벨 수 없었던 그 톱에

엔진이 걸리자 나무는 순식간에 동강 동강 나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힘과 능력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아무리 톱이 모양이 좋고 이빨이

날카롭다 하더라도 엔진이 걸리지 않은 채로는 그냥 손톱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영원한 능력이 되십니다.

죄에 대하여 이기고, 사탄과 연약한 세력에 대하여 이기는 힘은 다름 아닌 성령으로

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도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사업

속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이전보다 아니, 작년 보다 더욱더 충만하게 임하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⑶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랑의 고백이며 믿음의 구체적 고백이다.


캐롤 버리스라는 주부는 근육무력증에 걸립니다. 이 병은 온 몸에서 점점 근육이

무력해져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40대 초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변호사

사무실의 비서요 무용학교원장입니다. 그녀의 삶은 충만하고 풍요했지만, 이제 그녀의

모습은 끔찍하게 변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모두 빠지고 스테로이드 과다투여로 얼굴과

몸 전체가 부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기도를 하면서도 말입니다. 부활절에 성가대원들이 그녀의 집에

몰려 왔습니다. 그들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란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그녀는 잠시 하나님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들이 간 후

다시 무력해지면서 비참해집니다. 그때 마음속에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나도 그렇게 기도했는데 그것은 다 무엇인가?

그냥 헛것인가? 내가 신자로 그렇게 믿어야 하겠는가? 왜 백부장처럼 움직이지

않는가?" 그런 자각이 오자 우선 자리에 누워있지 말아야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일어나 움직이기엔 힘이 들었지만, 거기서 물러 설 수는 없었습니다. 처절한 싸움이

내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멸감의 어두운 그림자를 물리치면서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생각하고, 조금씩 몸이 불편하고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라고 해서

남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이윽고

그녀는 병 때문에 어둠에 빠진 다른 이들을 방문합니다. 휠체어에 앉은 채 집이나

요양원이나 병원의 환자를 찾아 용기를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한 노력 속에서 전에

모르던 새로운 영역이 열립니다. "내 생명이 꺼질 때까지 사랑하고 생명을

나누리라"고 결심한대로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러다 병이 완전히 다 나아 버렸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이 병을 이긴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을 정복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⑷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 하는 통로이다.


1930년대 미국의 경제 불황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직장을

구하려고 뛰어 다녔습니다. 어느 날 구인광고를 보고 자신이 그 직종에 꼭 맞는

조건이라고 판단하고 회사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벌써 서른 일곱 명의 지원자가

줄을 서서 면접을 하고 있는데 자기는 면접도 못해 볼 것 같았습니다. 청년은

메모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부탁합니다. 응시 번호 38번 헨리 제임스입니다

저를 면접하기 전에는 누구든지 채용을 보류해 주십시오"라고 써서 비서를 통해

사장님께 전했습니다. 잠시후 사장님이 밖으로 나오더니 "38번 헨리 제임스가 누구요"

하고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찾고 있는 사람이 당신같이

창조적인 생각과 독창성을 가진 사람이요, 당신을 채용하겠소" 하였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이 경제불황으로 사면초가의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올해도 대졸

취업재수생들이 3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창조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은 도전의식이 있는 사람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벤처 믿음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렵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더욱 창조적인 도전의 주인공이 되기를 갈망하며

성령의 충만을 기도하십시오.( 출32:11-14, 수10:12, 렘33:3)


⑸ 기도는 영적투쟁이며, 헌신이다. (겸손의 비결)


소설도 아니고 수필도 아니고 일기를 통해 아들을 잃은 아픔을 썼습니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박완서씨 이야기입니다.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던 1988년 25살 된 아들을 잃었습니다. 다섯 중에

아들로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고 그 충격을 일기로 모았다가

출판사의 간곡한 부탁으로 활자화되어 최근 "한 말씀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 놓았던 것입니다. 신앙인이 아니었지만. 아들을 떠나보내면서 절규하듯이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그녀의 표현을 빌면 하나님은 제아무리 독한 저주에도 애타는 질문에도

대답이 없었고 오히려 잠잠하기만 한 하나님을 향하여 급기야 "한 말씀만 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아들 원태는 25년 5 개월만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신은 황폐해졌고 무심한 하나님에 대하여 원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도 실수를

했다고 치부하며 잊으려 애썼지만 잊어지지 않는 것이 자식이라던가요?

한참이 지난 후에, 사람의 죽음 앞에 아무 말이 없는 그 분의 전능하심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고 결국 고난을 감당하기에 이른 자신의 심경을 처절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제 자신의 경우 고통은 극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통과

더불어 살수 있게는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게 된다고 해서

고통이 면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 고통을

이길 힘을 얻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지나간

날의 고통은 잊고 새로 설계하는 여러분 되십시오.


⑹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에게 주신 특권이다.


미국의 흑인들이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사는 것이 캐딜락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 자동차는 가장 매력적인 자기 과시의 상징입니다. 그 중에도 캐딜락은 부의 상징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캐딜락을 끌고 다니면서 왕이 된

느낌을 갖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아무리 다른 것을 많이 주어도 절대로 만족이

되지 않는 법입니다. 일단 캐딜락을 가져야 그 다음에 다른 것들이 만족이 되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나라 사람들도 비슷합니다.

일단 외형적으로 최고의 것을 가져다 놓아야 부자가 되고 귀족이 된 느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싼 것을 사서 집에 전시하려 합니다.

이것이 거품입니다. 지난날 우리가 당한 IMF의 충격은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중국 사람들은 정 반대입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외모로는 절대로 티를

내지 않습니다. 부자인지 아닌지 겉으로는 절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외면에 나타나건 않건 재산을 부로 보고 의지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의지할 것은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명예나

친구를 신뢰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기술과 신용을 신뢰하기도 합니다.

재산에 덧붙여져서 이런 것들이 중요한 의지 대상이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런 것들이 얼마나 불안한 대상입니까! 바울 사도는 "나는 십자가를 자랑하노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땅에 있는 것들로 우리의 자랑으로 삼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장막이 지어져 가는 것을 자랑으로 삼습니다. 여러분 오늘 주님으로만

자랑하시고 하루를 살아 보십시오.(롬8:32, 히4:16)


⑺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키는 최선의 길이다.


학생 하나가 최전방에 근무하다가 제대해서 복학했습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에

북한 군인이 한 사람 귀순해 왔다고 합니다. 며칠씩 굶고 부상을 입어서 구사일생으로

넘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제 몸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데 수류탄을 30여 발이나 짊어지고 왔던 것입니다. 무기를

많이 가지고 가면 상도 받고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무거운 것들을

죽을 고생하며 끌고 넘어왔지만 아무 쓸모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단히 실망해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학생이 하는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도 죽을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 가는데 아무 쓸데없는 것을

목숨걸고 짊어지고 가는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말에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국에서 소용이 있는 일일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본 것이지요. 정말 내가 목사로서 진정 필요한 것을 짊어지고 가고 있느냐

아니면 진정 아무런 쓸모 없는 것들만을 짊어지고 끙끙대고 가고 있는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지고 가야할 짐은 사랑의 짐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사랑의 짐을 지고 서로 봉사하십시오. 성경을 아침마다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님과의 관계 속에 필요한 것만 지고 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행1:4-5, 행2:1-4, 렘29:10, 렘2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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