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주의 일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열려라 에바다 2023. 8. 12. 10:59

주의 일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글쓴이/봉민근


자신이 일할수 있는 기한을 정하지 마라.
의욕이 넘쳐 청년 같고 독수리 같을 지라도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가 있다.


모세도 가나안까지 가기를 원했지만.
그의 임무는 느보산 정상에서 끝이 났다.


내가 무엇을 하겠다고 하나님을 앞서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일 하심에 맡겨라.


우리는 사환이요 주님의 무익한 종일뿐이다.
가라 하는 곳에 가고 서라는 곳에 서라.


할 일 많은 세상에서 내 생명 부르실지라도
이상히 여기지 마라.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계획 하심에 따라 하나님이 정 하신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하나님의 뜻 하심에 모든 것을 맡겨라.
오고 가는 것 주님의 손에 달렸으니
순복 하는 것이 믿음이다.


사람들은 스데반이 순교당하지 않고 더 살았더라면
젊은 나이에 주를 위해 더 큰일을 했을걸 하고 안타까워 하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은 거기까지였다.


세례 요한도 엘리야도 하나님이 부르시니
세상 일 접고 즐거이 갔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요
그의 사랑받는 종으로 사명을 다 할 뿐이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아니면
우리가 무엇으로 주의 일을 하리오.
인생은 주께서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 자신의 몫을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것을 거스르지 마라
가라 하는 곳에 가고 멈추라 하는 곳에 멈추어 서면 된다.


다윗이 성전 짓기를 원했지만 하지 못했듯이
주의 일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는 것이 믿음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진리     

 

교회에는 평화보다 진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 J.C. 라일

Never forget that truth is

of more importance to

a church than peace.

- J.C. Ryle

오늘날 교회 안에 따가운 매나 질책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화와 은혜를 핑계로 이것도 좋고 그것도 좋고,

악인지 선인지 구분할 필요 없이 살아가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선과 악, 진리와 거짓,

그 사이에서 어느 편도 아닌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비판이 없고 질책이 없다는 것은

사랑이 없다는 것이고

진리를 외면하고 고통과 고뇌가 오는 것도 눈감아버리고

편히 살자는 것입니다.

진리를 선포하고 그 진리대로 살면 평화보다는 불목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래도 교회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예배의 기초     

 

예배의 기초는

감정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앎입니다.

- 싱클레어 퍼거슨

The foundation of worship

in the heart is not emotional.

It is theological.

- Sinclair Ferguson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인간 중심의 흥겨움에 도취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한 위로나 감정적 순화를 위해서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으로 끝나는 자기감정에 빠진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질 수가 없고

오히려 자기의 감정의 순화를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도구화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감정이 아닌

지금 이 예배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께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믿음 중심의 삶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믿음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 존 맥아더

A Christian is not one

who controls his faith,

but who is controlled by his faith.

- John MacArthur

우리는 지금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황에 변화를 구하지 말고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상황은 언제나 변화무쌍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 삶의 근거는 우리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상황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믿음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때 내 생각과 경험을 뛰어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돌파하는 강력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기도     

 

늘 기도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받는 것보다

하나님과 대화하는데 훨씬 더 가치를 둘 것이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것이다.

- 조지 맥도널드

If you are a Christian who is always

praying and never losing hope,

you will put more worth in

conversing with God than your

prayers being answered as you wish.

This is the ultimate goal of prayer.

- George MacDonald

기도를 가리켜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의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이나 위기가 닥쳤을 때만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일상의 작은 문제를 가지고도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