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믿는 자의 5대 표적 (막 16:15-18)

열려라 에바다 2024. 4. 9. 07:53

믿음의 표적이 있는가 (막 16:15-18)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시간에는 “믿음의 표적이 있는가”라는 제목입니다. 내가 과연 예수 믿는 자인가? 하는 확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구원과 관련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후13:5에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참믿음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표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표적은 속일 수 없습니다. 본문에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17-18절) 하셨습니다.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표적은?


1.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그 표적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면 첫 번째 증거가 귀신들이 두려워합니다. 옛날에 무당들이 굿을 많이 했는데 예수 믿는 사람이 거기 있으면 신이 내리지 않아 굿을 하지 못했습니다. 혹은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면 악한 영들이 물러가기도 했습니다.


행 19장을 보면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할 때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귀신들이 떠나갔는데 이걸 본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따라 하다가 악귀에게 눌리고 두들겨 맞아서 큰 상처를 입고 벗은 몸으로 도망한 사건도 있습니다. 귀신은 아무나 물리치는 것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이 연약한 사람일지라도 귀신들이 꼼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믿음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멀리 있는 귀신은 물리치는데 가까이 있는 귀신은 물리치지 않습니다. 성경을 보면 더러운 귀신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악의 영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이 악의 영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야 믿는 자의 표적을 가진 사람입니다. 마음에 악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믿는 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다면서  죄를 물리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아직 믿는 자의 표적을 가지지 못한 사람입니다.


2. “새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다 보면 방언의 은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언이 성령께서 주시는 기도의 은사이기도 하고, 방언의 의미가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새 방언을 말하며" 했듯이 방언이 믿는 자의 표적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고전14:22에 “방언은 -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라고 했듯이 불신자를 위한 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새 방언이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말하는 것을 보면 압니다. 얼마나 믿음의 말을 하는지, 믿음의 말을 한다면 그는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 속여도 입술은 속이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12명의 정탐꾼을 파송했는데 그중 10명은 믿음이 없어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이 있어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때 믿음의 말을 듣지 않고 불신의 말을 듣고 통곡하던 백성들에게 민14:28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하셨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혹시 방언은 못 할지라도 믿음의 말을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표적은 이 말소리에 있습니다.


3. “뱀을 집어 올리며


이 뱀은 일반 뱀을 말한다기보다 영분별을 의미하는 다른 표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를 꾀었던 것처럼 하와가 이 뱀을 집어내지 못했던 것은 그 마음에 분별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믿음이 있다면 그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영적 분별력을 가집니다. 사람들이 모두 옳다고 잘못된 길로 따라가는데 진정 성경을 아는 사람은 그 잘못된 것이 보입니다.


40일 금식을 했어도 분별력이 없으면 이단을 따라가기도 하고, 삼키려고 온 이리가 구세주인 줄 알고 따라갑니다. 기업을 해체시켜 부자들 것 빼앗아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면 구세주처럼 생각합니다. 어찌 예수 믿는 사람이 무신론 공산주의를 따르고, 어찌 성도가 차별금지법을 상정하는 자들을 추종합니까? 이것은 아직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진짜 성경을 알고 믿음이 있다면 분별력이 생깁니다. 뱀을 집어낼 수 있어야 참믿음입니다.


4.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실제로 그럴 수도 있어요. 바울이 독사에 물렸지만 상하지 않았고, 다니엘의 세 친구가 용광로에 던졌지만 불이 그들을 해하지 못했습니다. 썬다싱이 기독교로 개종하자 힌두교를 믿는 가족들이 넌 내 자식이 아니라면서 독약을 타서 먹였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되면 아무리 나를 미워하고 욕하며 독을 품어도 우리 마음에 아무런 상처를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믿음의 표적입니다. 진실로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 이런 표적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마5:11-12에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럴 수 있다면 그는 참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히11:33-35에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5.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믿음이 있으면 손만 얹어도 병이 치유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하셨고 사도들도 치유의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유의 역사의 방법이 다양한데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했을까요? 여기서 손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믿음의 사람이라면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주님은 육신의 치료 뿐 아니라 마음의 치료를 말씀하셨습니다.


성도의 가장 큰 표적은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율법을 가진 자는 아무리 바른 소리를 한다 해도 남에게 상처를 주고 가정과 교회를 혼란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자는 상처를 치유하고 바르게 살게 합니다. 요13:34-35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셨습니다.  사랑은 기독교인의 랜드마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믿고 있는데 얼마나 믿음의 표적을 가지고 있습니까? 과연 자신이 믿는 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모두 믿음이 더욱더 자라나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는 자의 다섯 가지의 표적이 온전히 나타나는 참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