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 2012. 2. 25(토) |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 ||
이 때에 비로소 |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고 나서 그때에 비로소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빨리 올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때가 더디다고 느껴질 때는 하나님께 불평하거나 원망하기에 앞서, 아직 내 자신이 받을만한 믿음의 분량이 되지 못하지는 않은지, 하나님의 때를 나의 세상적인 시간에 맞추고자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을 돌이켜 점검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때를 허락해주시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때를 허락받은 이후의 우리들의 마음이나 삶의 모습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밀착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때는 단순히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리고 그 가운데 담겨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깨달아 우리 모두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모든 일에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 세상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때와 뜻을 깨닫고 그 때와 뜻에 맞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
◾ 본 문 : 마태복음 4장 12-17절 ◾ 주제성구 :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17절) ◾ 찬 송 : 523장 (어둔 죄악 길에서) | |||
요즘에는 보기 힘들지만 가끔씩 어릴 적에 먹었던 뜸 잘들인 가마솥 밥이 생각 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가마솥의 기억을 가지고 사는 이들은 그 시절 밥이 빨리 먹고 싶어서 뜸도 들지 않은 솥뚜껑을 열어보다가 할머니나 어머니께 혼이 난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때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들 각자가 저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잘 알지는 못하나 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의 삶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함에도 응답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십니다.
소나무 뿌리를 흔들며 기도하고, 경배와 찬양을 많이 한다고 하여서 내 마음대로 하나님의 때를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과 맞아떨어져야 하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때는 모두 말씀을 이루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을 전파 하시는 시작도 하나님께서 선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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