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값진 진주를 사기위해 포기하는 것들

열려라 에바다 2012. 2. 21. 08:49

사순절 묵상 –2012. 3. 7(수)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값진 진주를 사기위해 포기하는 것들

그래서 옛 말에 전화위복(轉禍爲福) 이라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이와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를 판다는 것은 당장에 손해인 듯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 값진 보화가 묻혀 있는 땅을 산다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필요 이상으로 비싼 값을 치루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희생하면서까지 그 밭을 살려고 하는 것일까요? 보화가 묻혀 있는 땅의 값어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보화가 뭍혀 있는 땅은 복음입니다. 그 복음의 값어치를 안다면 생명을 바쳐서라도 우리는 그것을 가지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16:26)

목숨보다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의 복음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복음을 발견한 사람이 그 복음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복음의 영원한 생명을 우리 안에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복음의 가치를 발견하는 신앙이길 원합니다. 복음의 진수를 맛보는 삶이길 원합니다. 주님 주시는 참 보배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서 기꺼이 버릴 것을 버리고 포기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결단하는 신앙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본 문 : 마태복음 13장 44-52절

◾ 주제성구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 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46절)

◾ 찬 송 :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모양이 다르고 크기가 다른 딸기 10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딸기는 서로 외양이 다릅니다. 어떤 것은 빨갛고 커서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어떤 것은 작고 푸른 기가 있어 별로 맛없어 보입니다. 10개가 다 재 각각 다릅니다. 우리는 이 딸기 10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딸기를 아껴 먹는다는 생각에 맛없어 보이는 딸기부터 먹기 시작하여 마지막에 제일 맛있는 딸기를 먹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제일 맛있어 보이는 딸기부터 차래대로 맛있어 보이는 딸기를 먹다가 마지막에는 제일 맛없는 딸기를 먹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쪽에 속하여 있습니까? 같은 딸기를 두고 어떤 사람은 아껴먹는다는 생각에 맛없는 딸기 9개와 맛있는 딸기 1개를 먹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맛있는 딸기 9개와 맛없는 딸기 1개를 먹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 더 크고 멋있고 나에게 큰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당장 이익이 되어 오랫동안 큰 이익을 남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당장 이익이 되지만 후에 가서는 자신에게 커다란 짐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서 멀리보고 생각을 깊이 한다면 작고 느린 것 같은 일들이 종래에는 큰 이익과 영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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