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012. 3. 4(주일) |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 ||
옥토에서 익어가는 곡식 |
에 떨어지매 가시가 기운을 막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7절). 그런데 옥토에 뿌려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었습니다(8절). 하지만 아무리 옥토에 뿌려진 씨앗이라 해도 저절로 많은 열매를 맺기는 어렵습니다.
뿌려진 씨앗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씨를 뿌리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것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급한 마음에 익지도 않은 열매를 거두려고 하다가는 그동안 노력하고 공들였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성경을 통해서 듣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들이 아빠의 말을 듣지 않고 방울 토마토를 익기도 전에 따 버렸다면 온 식구가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으로 인해서 아빠와 함께 하였던 일이 수포로 돌아간 것에 대해 크게 실망을 하였을 것입니다.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기도하고 있습니까? 얻고자 하는 자마다 열매가 맺혀지기 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말씀은 좋은 씨앗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옥토가 된다면 그리고 힘써 뿌리고 가꾸며 인내한다면 그 결과는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풍성한 열매일 것입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심령과 삶이 성령님이 주장하시는 옥토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 씨앗을 심고 가꾸고 인내해 풍성히 결실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
◾ 본 문 : 마태복음 13절 1-9절 ◾ 주제성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 라”(8-9절) ◾ 찬 송 :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 |||
어느 날 아빠와 어린 아들이 방울 토마토 모종을 심었습니다. 어린 아들은 모종을 심은 날부터 아버지에게 매일매일 생각날 때마다 “아빠 방울 토마토는 언제 달려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물어보는 어린 아들의 질문이 귀찮기는 했지만 아빠는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매일 매일 물도 주고 가지가 자라면 똑바로 설수 있게 나무로 받혀 주기도하고 그러다 보면 방울 토마토가 열릴거야” 날이 지나고 방울 토마토는 무럭무럭 자라서 푸른 열매가 주렁주렁 맺었습니다.
이 때부터 어린 아들은 다시 이런 질문을 합니다. “아빠 토마토는 언제 먹을 수 있어요?” 아빠는 대답합니다. “응! 이제부터는 열매가 빨갛게 익을 때까지 열매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어야 하는 거야” 어린 아들은 빨리 열매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매일매일 아빠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화도 내지 않고 어린 아들에게 “조금 더 기다릴까?”하며 달랬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시간이 지나 빨갛게 잘 익었습니다. 이제는 아빠가 아들에게 먼저 질문을 합니다. “방울 토마토가 빨갛게 잘 익었구나. 이제는 같이 따서 온 식구가 함께 먹을까?” 그리고 조바심을 내면서도 참고 기다린 어린 아들을 칭찬합니다. “기다려주어서 고마워”라고요.
본문 말씀에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4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싹이 나오지만 해가 돋은 후에 뿌리가 깊이 자라지 못해 말랐고(5~6절), 가시떨기 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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