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좋은 땅

열려라 에바다 2012. 2. 20. 14:57

사순절 묵상 –2012. 3. 5(월)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좋은 땅

가끔 신앙인들을 비유할 때 착한 자, 선한 자여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마음가짐은 신앙인으로 굉장히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먼저 되어져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이야기합니다(23절).

선하여지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후에 당연히 되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선한 마음이 없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한 자라는 말과도 동일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좋은 땅입니까?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 듣고 묵상하면서 깨달아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깨달아지면서 꾸준히 성장해 가는 생명력 있는 신앙의 삶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좋은 땅으로 좋은 열매를 풍성히 결실하는 영광을 돌리는 삶이기를 소원합니다. 좋은 씨앗인 주님의 말씀을 날마다 듣고 깨닫고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본 문 : 마태복음 13장 10-23절

◾ 주제성구 :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 니...”(23절)

◾ 찬 송 : 183장 (빈들의 마른 풀 같이)

좋은 땅이라는 것은 어떤 땅일까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땅은 거름이 충분히 뿌려져있고, 토질이 부드러운 땅, 어떤 곡식을 심어도 잘 자라고 열매를 많이 맺는 땅을 생각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땅에는 어떠한 곡식을 심어도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잘빠지지 않고 진흙처럼 끈적한 땅이 있습니다. 이러한 땅에는 곡식을 심어도 뿌리가 쉽게 썩어서 작물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땅에도 잘 자라는 작물이 있습니다. 바로 벼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먹고 있는 중요한 곡식인 벼는 물이 흥건히 차있는 논에서 자라야 합니다.

자갈이 많고 황무지 같이 척박한 땅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작물이 잘 자라지 않을 것 같은 땅입니다. 이런 땅에는 흔히 콩이나 옥수수, 수수와 같은 작물들이 결실을 잘 맺습니다.

비탈이 심하고 물이 잘빠지고 단단한 땅에는 우리가 흔히 많이 먹는 사과와 배와 복숭아 같은 과수를 심어서 결실을 맺습니다.

좋은 땅은 어떤 땅일까요?

좋은 땅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땅에 어떠한 작물을 심을 것인가에 따라 좋은 땅이 되기도 하고 나쁜 땅이 되기도 합니다.

'묵상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값진 진주를 사기위해 포기하는 것들  (0) 2012.02.21
가라지와 곡식은 함께 자란다.  (0) 2012.02.21
옥토에서 익어가는 곡식  (0) 2012.02.20
하나님에 대한 열망  (0) 2012.02.20
안식일에 대한 질문  (0)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