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가라지와 곡식은 함께 자란다.

열려라 에바다 2012. 2. 21. 08:47

사순절 묵상 –2012. 3. 6(화)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가라지와 곡식은 함께 자란다.

사람도 회개하고 선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회개할 기회가 있기에 악한 사람을 이 땅에 함께 두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내가 악한 사람에 속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둘째, 추수 때에 곡식은 곡식대로 묶고, 가라지는 가라지대로 묶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곡식은 곳간에 넣어 보관하고, 가라지는 불살라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알곡과 가라지는 추수할 때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게 됩니다. 알곡은 주인집의 곳간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고 가라지는 거두어 태워 지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이 땅에서 아무런 구별 없이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인생은 영생이 있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영벌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 모습은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알곡의 인생인가? 하나님과 무관하게 세상의 부귀영화와 공명만을 추구하는 가라지 인생인가?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스스로를 점검하고 아직 남아 있는 생의 기회를 선용하여 알곡의 인생으로 돌아 서야할 것입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오늘 내 삶이 알곡의 인생인지 가라지의 인생인지 돌아보게 하시옵소서. 깨닫는 은혜와 결단하는 신앙을 주셔서 남겨진 시간과 기회를 선용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본 문 : 마태복음 13장 23-43절

◾ 주제성구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30절)

◾ 찬 송 :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나는 알곡인가요? 가라지인가요? 모든 신앙인은 자신이 좋은 알곡이기를 바랄 것입니다.

곡식과 가라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부분에 있어서의 성경은 명확히 이야기합니다. 38절에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라고 말합니다. 곡식은 좋은 씨가 뿌려져서 나는 것이고 가라지는 가라지가 뿌려져서 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뿌려지는 씨에 따라서 곡식이 또는 가라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씨라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씨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씨가 뿌려졌다고 해서 그것이 다 알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씨가 자라나 열매를 맺기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뜨거운 햇빛도 견뎌 내야하고 모진 비바람, 태풍, 장마, 해충 등 이러한 것들을 견뎌 냈을 때에야 마침내 알곡이 되는 것입니다.

30절에 보면 곡식과 가라지는 동일한 특징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자녀도 있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죄의 자녀도 함께 있습니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 왜 악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악한 사람이 다 없어지면 평화로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선한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요? 죄를 지을 때마다 이 세상에서 다 사라진다면 과연 남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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