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우울증 (왕상19:1-4)
1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2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이 시간에 “엘리야의 우울증”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건강해야 할 이유는 그래야 신앙생활도 잘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우리 영혼만이 아니라 육체까지도 돌보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구약 선지자의 대표요 하나님의 사람인 능력의 엘리야도 질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하나님께 속히 불러가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우울증이었습니다.
의학사전에서 우울병에 대한 설명을 보면 “정신증상으로는 생명감정의 저하, 불안, 절망, 비애감, 흥미상실, 무감동, 삶에 대한 무관심의 상태를 보이고 사고의 진행이 정체되고 결단력이 저하되며 주의력 집중이 되지 않고 사고내용도 비관적 허무적이며 열등감 부정적인 자아지각, 부정적 기대, 자기경험의 부정적 해석, 과소망상, 죄의식, 빈곤망상 등의 부정망상 등의 상태”라고 했고, “신체증상으로는 무기력감, 수동적, 식욕 및 성욕의 저하, 수면장애, 월경불순, 전신권태감, 혹은 이것의 정 반대현상이 나타난다.”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무서운데 엘리야의 우울병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1. 영적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1-3절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 우상과 싸울 때는 그렇게 용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물을 사르심으로 여호와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참 신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후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고자 한 것입니다. 이세벨의 결심을 본 엘리야는 목숨을 위하여 도망쳐야 했습니다. 이세벨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세벨이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와의 선지자를 다 죽인 사람 아닙니까?
우리가 이길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이길만하지 않기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엘리야는 홀로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왕상19:10에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했습니다.
어려움을 당해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울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면 힘들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6:2에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했고, 전4:10-12에도 “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했습니다.
엘리야의 문제점은 홀로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롬11:4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습니다. 엘리야의 문제점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함께 하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강풍과 지진과 불의 체험에서도 말씀하시지 않고 그 후 조용한 가운데 말씀하심으로(11-12절) 그의 신앙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든지 혼자가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41:10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무엇도 다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신 모든 것도 가까이하시기를 바랍니다. 햇볕도 들어오지 않고 나무 하나 풀 하나 없는 병실에 입원해 있을 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바로 우울증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날을 고통하다가 어느 날 음이온이 풍부하다는 잔디가 있고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아래서 30분쯤 지났는데 그 지독한 우울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는 서쪽에서 몰려오는 미세먼지로 어둡고 일조량이 부족할 때는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을 먹으며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도 친구도 필요하고 이웃도 가족도 필요하고 교회도 목사도 나무도 풀도 동물도 다 필요한 존재입니다. 혼자 살 수 있다고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몸의 유익한 미생물만도 몇 kg이 된다고 합니다. 미생물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된장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시고 교회와 성도와 자연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2. 육신의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7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그래서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우며 휴식하게 하셨습니다. 식후에 누우라는 건 아닙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것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염려할 정도라면 심히 약한 상태입니다. 꿈에라도 우리 건강을 경고하신다면 마지막에 나타나셨다고 생각해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우울병의 또 다른 원인을 봅니다. 육신이 약해졌을 때도 온다는 사실입니다. 우울병이란 영적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그런데 의학에서는 뇌의 병이라고만 말하고, 교회에서는 영적이라고만 말하기 때문에 완치가 잘되지 않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면 귀만 치료하니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귀가 소리가 날 때는 몸 어디엔가 문제가 있다고 귀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엘리야의 모습에서 그의 상태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갈멜산 상에서 엘리야가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는데 이건 몸이 장작개비처럼 마른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영양상태가 불량했습니다. 영혼이 병들면 육체도 병들지만 반대로 육체가 병들어도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예를 들어 간이 나빠지면 대체로 짜증 화 분노 폭력 폭언 등의 정신적 특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심장이 나빠지면 잘 놀라고 신경질적이고 지나치게 울거나 웃을 수도 있습니다. 비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쓸데없는 생각에 깊어져 공상 망상 안절부절하는 등의 특징을 가집니다.
혹은 폐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염세주의 비관 슬픔 지나친 동정심 심지어 자살을 생각하기도 하고, 신방광이 약해지면 겁이 많고 무섭고 공포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포삼초 즉 혈액순환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흐느낌 불안 초조 신경예민 노이로제 수치심 등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회복하여 마음도 치료할 뿐 아니라 육신도 돌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면 치료는 쉽습니다. 해로운 것부터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사탄의 시험일지라도 약해진 장기나 부분을 다스려주면서 기도하면 더 속히 치유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야의 우울증은 한 가지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영의 문제요 육신의 문제요 종합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자를 보내 도우시고 치료하시고 호렙산 반석에서 그의 믿음을 진리로 고쳐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 어떤 어려움 중에 있을지라도 치료의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시고 원인을 살펴 해결함으로 진정한 평안과 기쁨과 강건함을 얻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 “엘리야의 우울증”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건강해야 할 이유는 그래야 신앙생활도 잘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우리 영혼만이 아니라 육체까지도 돌보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구약 선지자의 대표요 하나님의 사람인 능력의 엘리야도 질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하나님께 속히 불러가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우울증이었습니다.
의학사전에서 우울병에 대한 설명을 보면 “정신증상으로는 생명감정의 저하, 불안, 절망, 비애감, 흥미상실, 무감동, 삶에 대한 무관심의 상태를 보이고 사고의 진행이 정체되고 결단력이 저하되며 주의력 집중이 되지 않고 사고내용도 비관적 허무적이며 열등감 부정적인 자아지각, 부정적 기대, 자기경험의 부정적 해석, 과소망상, 죄의식, 빈곤망상 등의 부정망상 등의 상태”라고 했고, “신체증상으로는 무기력감, 수동적, 식욕 및 성욕의 저하, 수면장애, 월경불순, 전신권태감, 혹은 이것의 정 반대현상이 나타난다.”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무서운데 엘리야의 우울병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1. 영적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1-3절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 우상과 싸울 때는 그렇게 용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물을 사르심으로 여호와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참 신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후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고자 한 것입니다. 이세벨의 결심을 본 엘리야는 목숨을 위하여 도망쳐야 했습니다. 이세벨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세벨이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와의 선지자를 다 죽인 사람 아닙니까?
우리가 이길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이길만하지 않기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엘리야는 홀로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왕상19:10에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했습니다.
어려움을 당해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울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면 힘들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갈6:2에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했고, 전4:10-12에도 “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했습니다.
엘리야의 문제점은 홀로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롬11:4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습니다. 엘리야의 문제점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함께 하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강풍과 지진과 불의 체험에서도 말씀하시지 않고 그 후 조용한 가운데 말씀하심으로(11-12절) 그의 신앙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든지 혼자가 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41:10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무엇도 다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신 모든 것도 가까이하시기를 바랍니다. 햇볕도 들어오지 않고 나무 하나 풀 하나 없는 병실에 입원해 있을 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바로 우울증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날을 고통하다가 어느 날 음이온이 풍부하다는 잔디가 있고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아래서 30분쯤 지났는데 그 지독한 우울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는 서쪽에서 몰려오는 미세먼지로 어둡고 일조량이 부족할 때는 비타민D가 풍부한 것을 먹으며 이겨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도 친구도 필요하고 이웃도 가족도 필요하고 교회도 목사도 나무도 풀도 동물도 다 필요한 존재입니다. 혼자 살 수 있다고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몸의 유익한 미생물만도 몇 kg이 된다고 합니다. 미생물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된장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시고 교회와 성도와 자연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2. 육신의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7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그래서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우며 휴식하게 하셨습니다. 식후에 누우라는 건 아닙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것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염려할 정도라면 심히 약한 상태입니다. 꿈에라도 우리 건강을 경고하신다면 마지막에 나타나셨다고 생각해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우울병의 또 다른 원인을 봅니다. 육신이 약해졌을 때도 온다는 사실입니다. 우울병이란 영적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그런데 의학에서는 뇌의 병이라고만 말하고, 교회에서는 영적이라고만 말하기 때문에 완치가 잘되지 않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면 귀만 치료하니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귀가 소리가 날 때는 몸 어디엔가 문제가 있다고 귀에서 사이렌을 울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엘리야의 모습에서 그의 상태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갈멜산 상에서 엘리야가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는데 이건 몸이 장작개비처럼 마른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영양상태가 불량했습니다. 영혼이 병들면 육체도 병들지만 반대로 육체가 병들어도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예를 들어 간이 나빠지면 대체로 짜증 화 분노 폭력 폭언 등의 정신적 특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심장이 나빠지면 잘 놀라고 신경질적이고 지나치게 울거나 웃을 수도 있습니다. 비위장에 문제가 생기면 쓸데없는 생각에 깊어져 공상 망상 안절부절하는 등의 특징을 가집니다.
혹은 폐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염세주의 비관 슬픔 지나친 동정심 심지어 자살을 생각하기도 하고, 신방광이 약해지면 겁이 많고 무섭고 공포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포삼초 즉 혈액순환이나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흐느낌 불안 초조 신경예민 노이로제 수치심 등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회복하여 마음도 치료할 뿐 아니라 육신도 돌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면 치료는 쉽습니다. 해로운 것부터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사탄의 시험일지라도 약해진 장기나 부분을 다스려주면서 기도하면 더 속히 치유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야의 우울증은 한 가지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영의 문제요 육신의 문제요 종합적인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사자를 보내 도우시고 치료하시고 호렙산 반석에서 그의 믿음을 진리로 고쳐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 어떤 어려움 중에 있을지라도 치료의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시고 원인을 살펴 해결함으로 진정한 평안과 기쁨과 강건함을 얻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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