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공의와 큰 사랑 / 창 3 : 9-21
사랑과 공의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이 속성이 처음 계시된 곳이 창3장이고 동시에 성취된 곳이 골고다 십자가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자기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며 번성하는 복을 주셨고 온 땅을
정복하는 권세와 다스리는 통치권을 주심으로 창조의 면류관으로 삼으셨습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렇지만 아담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리하여 통치하는 왕이요 섬기는 청지기입니다.
이런 은혜가 선악과 언약을 통해 보증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언약을 어기면 반드시 죽고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아담은 에덴동산과 같은 세계가 온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며 통치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찾아와 언약을 잘 모르는 여자를 유혹하여 넘어뜨렸고
아담은 여자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언약이 파기되었습니다. (딤전2:14)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며 모든 것을 잃어버림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인간들이 죄를 지으면 슬퍼하시고 탄식하십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타락하여 죄가 관영하자 탄식하셨습니다.
(창 6:6-7)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자녀들이 불의를 행하면 하나님은 근심하시고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는데 아담은 바로 죽지 않습니다.
930년을 살다가 죽었는데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죽으리라는 말의 원어는 죽고 또 죽으리라는 말입니다.
이 죽음에는 영적인 죽음과 육적인 죽음과 영원한 죽음이 포함되었습니다.
첫 번째 아담과 여자에게 나타난 죽음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진 영적인 죽음입니다.
그래서 살아서 움직이며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들었고 여호와의 소리를 듣고 동산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죄를 짓기 전에 아담과 여자는 여호와의 얼굴을 가까이 하며 친밀하게 교제하며 살았는데 죄를 지은 후에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뵐 면목이 없어서가 아니라 죄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부르시며 찾았습니다.
(9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왜 찾았을까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나라의 왕과 재판장으로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불러 심문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의와 공평과 공의요 하나님의 나라는 의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죄를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에 대한 징벌이 있고 음부와 무저갱이 있고 유황 불 못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음성을 들은 아담이 무엇을 고백했습니까?
내가 벗었음으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하자 하나님은 2가지를 심문했습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알려 주었냐고 했고, 왜 나무열매를 먹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첫 번째는 말하지 않고 두 번째 심문에만 대답했습니다. (12절)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죄를 짓기 전에 아담은 여자를 보고 감탄하며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에 살이라고 고백했는데 죄를 짓자 자기 탓으로 돌리지 않고 책임을 하나님과 여자에게 전가 시켰습니다.
이것은 죄로 인해 부부 관계가 파괴되며 원망과 갈등관계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심문을 끝낸 하나님은 죄와 관련된 피조물들에게 공의를 드러냈습니다.
1,사단의 도구로 사용된 들짐승인 뱀을 저주하며 벌을 내렸습니다.
14절)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그래서 저주 받은 뱀은 혀 바닥을 낼름거리며 흙을 핥으며 배로 다닙니다.
2,사단에게는 여자의 후손이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서로 원수(적대, 증오)로 사는데 여기서 뱀의 후손은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고 여자의 후손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입니다.
그리고 사탄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지만 여자의 후손은 사탄의 머리를 깨뜨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사탄의 후손들에게 모함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시지만 죄로 인한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취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릴 것을 말해줍니다.
3,사단에게 미혹된 하와에게 벌을 내렸습니다.
16절)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여자에게 있어 잉태와 해산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요 기쁨과 환희였는데 죄로 인하여 큰 고통을 받으며 수고하며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존중과 이해 관계였던 부부관계가 깨짐으로 아내는 남편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지배를 받는 삶이 되었습니다.
4,아내의 말을 듣고 범죄한 아담에게 벌을 내렸습니다.
17-19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피조물의 대표인 아담이 범죄하자 땅도 함깨 저주를 받음으로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탄식하며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땅에서 가시덤풀과 엉겅퀴가 남으로 아담은 수고의 땀을 흘리며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 전에는 먹고 살기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함도록 하나님께서 잘 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신 것을 경작하며 관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을 해도 병충해나 재난으로 인해 땀 흘림 만큼 소득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아프고 병들고 수명이 다함으로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삶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린 결과는 너무도 참혹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끊어짐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며 영적죽음이 왔습니다.
하나님나라가 파괴되며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잃어버렸고 마귀는 이 세상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깨지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깨지고, 동물과 동물들의 관계가 깨짐으로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서 쫓겨나 죄의 종노릇하며 살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백보좌 앞에서 정죄를 받고 영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계20:12-15.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이것이 죄를 짓고 끝까지 회개치 않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이렇게 공의를 나타내 사람을 심판하시면 아무 소망이 없기 때문에 회복의 복음을 주었습니다.
21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하와는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수치를 덮고자 했지만 어떤 것으로도 죄로 인 한 수치와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또 여러 가지 종교를 만들어 절제하며 선을 행할지라도 죄는 씻어지지 않습니다.
살면 살수록 더 많은 죄를 짓고 살다가 죽어 유황 불 못에서 영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하는 인간들이 그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찾으시고 어떤 짐승을 잡아 가죽 옷으로 허물을 덮어 주었습니다.
여기에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큰사랑과 구속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앞으로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큰 사랑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를 보여 주고
죄로 인해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회복될 것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하는가를 계시해 주신 것입니다.
제사드릴 때마다 아무 죄도 없는 짐승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야 할까요?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구원하기 위해섭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짐승이 우리 죄를 전가 받고 피흘려 죽음으로 죄가 대속되는 것입니다.
가죽 옷이 무엇입니까? .. 죄를 용서 받은 자에게 입혀 주시는 의롭다함의 옷입니다
죄를 가진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려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짐승이 피를 흘리며 죽은 것이고 그 가죽으로 옷을 입혀 허물을 덮어주신 것입니다.
시32:1-2.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가죽 옷 사건을 통해 회복의 복음을 주시고 에덴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화영 검을 통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했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은 에덴의 회복을 간절히 소망하며 제사를 드리며 살았습니다.
아벨이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 드린 제물이 무엇입니까? ... 어린 양입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그 손을 멈추게 하고 자기가 준비한 어린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의 노예에서 구속될 때 무엇을 잡으라고 했습니까?
흠 없는 어린 양을 준비하여 14일 날 해 질녘에 어린 양을 잡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날을 기념하여 대대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 올 때까지 피 제사를 드리며 유월절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가 되자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요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 되어 피를 흘리며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충족되었습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충족됨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산길이 열어지고
하나님도 의로우시고, 예수를 믿는 자들을 의롭다고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그리스도의 옷을 입게 됩니다.
갈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예수님은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성령님을 보내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을 전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통해 잃어버린 자기 백성들이 돌아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하늘 아버지는 잃어버린 자식이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났다고 기뻐하십니다.
눅15;22-24.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살아 돌아왔을 때도 하늘에서 기쁨의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교회와 우리를 통해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으시고 부르십니다.
이러한 아버지 마음을 알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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