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병 고치는 예수님

열려라 에바다 2012. 2. 20. 14:46

사순절 묵상 - 2012. 2. 29(수)

사랑, 마음 그리고 나무십자가

병 고치는 예수님

절름발이와 창녀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믿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여러 사역의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병 고치는 사역은 구원을 위한 방법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역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많은 이들을 따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능력이 그들이 바라는 대로 역사되지 않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로 떠밀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 고침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으니 그들에게 놀라운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치유가 아닙니다. 그들의 믿음입니다.

치유 또한 구원을 위한 사역의 방법일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치유에만 집중할 때 오스카 와이드의 소설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믿습니까? 사순절의 시간 앞에 여러분의 믿음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시고 인도하시는 모든 것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소망하는 첫 제목, 믿음을 잃지않고 구원에 이른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 본 문 : 마태복음 8장 1-17절

◾ 주제성구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13절)

◾ 찬 송 :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예수님이 길을 가시다가 어떤 곳에서 알코올 중독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가만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묻습니다.

"우리 어디서 본 일이 없습니까?"

그 사람이 대답합니다.

"아, 있지요. 나는 본래 절름발이었는데 예수님께서 고쳐주셔서 제가 이렇게 걷게 되었습니다. 절름발이였을 때에는 이렇게 저렇게 얻어먹고 살았는데 건강해지고 나니 할 일이 없어요. 또 누가 나를 환영하지도 않고. 그래 이럭저럭 하다 보니 타락해서 이렇게 알코올중독자가 되었습니다." 그럽니다.

가시다가 또 한사람을 만났는데 이 사람은 창녀였습니다. "네가 창녀일 때에 내가 용서하고 구원했는데 아직도 창녀냐?" 하고 꾸중하듯이 물었더니 이 창녀가 대답하는 말이 "물론이지요. 제가 예수님으로부터 구원받고 새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딸이 되고 감사해서 창녀생활을 청산했었지요. 그런데 아무도 거들떠보는 사람이 없고 갈 데도 없고 할 일도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 외로워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다시 옛날 직업으로 돌아와서 삽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쓴 ‘그 날 이후’라는 글의 내용입니다.

이 글을 보며 확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있습니다. 적어도 이 글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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