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Book of Job, job記) (히브리어: אִיוֹב, 그리스어: Ἰώβ, 영어: Book of Job) , 일리야 레핀, 1869년, 유화, 137*200cm, 러시아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 1. 욥기서에 대하여 욥기는 유대교에서는 타나크의 성문서 케투빔 시서의 세 번째 권이며, 교회에서는 구약의 시가서에 해당한다. 세계 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정경(正經)의 3번째 부분인 '케투빔'(Ketuvim) 또는 '성문서'에 실린 이 책은 저자를 밝히지 않으나, 자기에게 닥친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심인물의 이름을 따서 '욥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BC 6~5세기에 씌어졌으나, 저자는 이스라엘 밖의 산문체 고대 전설을 틀로 삼아 자신의 시들을 배열한다. 32~37장은 후대에 덧붙여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