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무릎 꿇는다는 것 글쓴이/봉민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억지로 무릎 꿇는 것은 굴종이지 꿇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외식하는 것은 오히려 죄가 된다. 하나님은 결단코 인간의 자유의지를 꺽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의 비극을 아시면서도 강제로 제지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에 마음 아파하시지만 스스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인격의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이처럼 인격적으로 대하심은 실로 놀라운 은총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는 인격적인 대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