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3642

하나님께 무릎 꿇는다는 것

하나님께 무릎 꿇는다는 것 글쓴이/봉민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억지로 무릎 꿇는 것은 굴종이지 꿇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외식하는 것은 오히려 죄가 된다. 하나님은 결단코 인간의 자유의지를 꺽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의 비극을 아시면서도 강제로 제지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에 마음 아파하시지만 스스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인격의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이처럼 인격적으로 대하심은 실로 놀라운 은총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는 인격적인 대우를 ..

묵상말씀 2024.02.19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글쓴이/봉민근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핵심에서 점점 멀어질 뿐이다. 우리는 날마다 삶이라는 화살을 날리지만 헛손질할 때가 더 많다. 자세를 시정하지 않으면 계속적인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죄를 거듭하는 이유는 고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이 현재의 나의 삶이다. 인생의 쓴맛은 내가 잘못된 길을 걸은 결과다. 나의 중심이 언제나 문제다. 고치지 않으면 지금에 나로 남을 수밖에 없다. 고쳐야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고칠 수가 없다. 과거는 영원히 그대로 남아 나의 흔적이 된다. 나의 미래는 오늘 내가 살아온 결과다.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 때늦은 후회는 가슴만 아플 뿐이다.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에 거두고 남을 것은..

묵상말씀 2024.02.1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 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을 잘하기란 실로 힘이 든 것이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란 고통이며 자신이 죽어야만 하는 고난의 길이다. 십자가를 말 그대로 달게 지고 간다는 것은 현실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말이다. 남을 가르치기는 쉽다. 하지만 자신이 십자가를 지려고 하면 어려운 길 좁은 길 좁은문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어떻게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고난을 감래하며 십자가의 길을 갔을까! 가죽이 벗겨지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으며 목 베임을 당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자신의 목숨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사랑이 고난의 십자가를 지게 한다. 결단을 하고 아무리 노력을 할지라도 주를 부인하지 않고 주의..

묵상말씀 2024.02.15

믿음에 대한 자신감

믿음에 대한 자신감 글쓴이/봉민근 신앙은 자신감으로 넘쳐나야 한다. 기도를 해도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기도는 했지만 들어주실지 확신이 없다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아직도 신뢰가 쌓이지 않은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해서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수십 년 하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다녀도 제대로 된 응답을 받기란 힘이 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아버지께 당당히 구할 수 있어야 하고 구한 것에 대한 확신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없기 때문에 온전히 속마음을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 주변을 빙빙 도는 자와 같이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깊은 교제를 원하신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 빌리러 온 사람처럼 하나님과의 거리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

묵상말씀 2024.02.14

영원한 것을 생각하는 지혜로운 인생.

영원한 것을 생각하는 지혜로운 인생. 글쓴이/봉민근 지혜로운 사람은 결단코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다. 서로 믿지 못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불행한 일이다. 불신에서 불행이 싹트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의 온갖 말은 다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믿지 않으려는 인간들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천국과 지옥을 말하고 십자가를 가르쳐 줘도 믿으려 들지 않는다. 이는 세상이 악하기 때문이다. 사탄이 뿌려놓은 불신이 자신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에 진리를 보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여도 도무지 믿으려 들지 않고 불신을 드러 내는 것은 사람이 악하고 사탄에게 이미 점령 당 했음을 말한다. 악한 자는 그 악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망한다. 다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 하는 사람..

묵상말씀 2024.02.13

사랑 없는 나는 그리스도인이 맞는가?

사랑없는 나는 그리스도인이 맞는가? 글쓴이/봉민근 나는 가끔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문제가 있음을 실감한다.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아니라 손님 대하듯 하는 나를 본다. 친밀감보다는 늘 사무적이고 이론적이며 형식적인 나의 태도를 보기 때문이다. 늘 가슴에 와닿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요술 방망이 대하듯 하는 나의 태도에 죄송함을 느끼곤 한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과의 깊은 내면의 대화보다는 나의 필요만을 요구하는 얌체 같은 모습이 나 자신 믿음 없는 태도에 실망을 할 때가 많다. 좀 더 하나님의 깊은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 하나님을 좀 더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전능 하심만을 믿을 뿐 진정한 깊은 사랑이 내게 없다. 그렇게 사..

묵상말씀 2024.02.12

지금부터 내가 가야 할 인생길

지금부터 내가 가야 할 인생길 글쓴이/봉민근 지난 세월 돌이켜 보니 내게 남은 것은 죄뿐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의 발자취는 이 썩어질 한 몸을 위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슬픔도 아픔도 눈물도 기쁨도 오직 내 욕심 때문에 일어났던 일이 아닌가?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셨는데 날마다 쌓여가는 죄에 상자는 더 이상 쌓을 곳이 없다. 주님의 십자가가 아니었더라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으리오 죄는 강력하다. 죄의 결국은 죽음이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가 없는 무섭고 강력한 것이다. 회개를 한다고 하나 어찌 내가 지은 죄를 다 기억 하리오 주님의 보혈의 피만이 나의 죄를 완전히 씻을 수가 있다. 주님께 맡겨야 한다. 나에게는 온전히 회개할 능력이 없다. 주님이 ..

묵상말씀 2024.02.10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글쓴이/봉민근 지난날 그처럼 소중히 여기고 좋아했던 모든 것 지금은 어디에 있는가?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죽을 것 같았던 그때 그 모든 것은 바람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잊고 오늘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전히 나는 살아가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다만 스치어 지나갈 뿐이다. 사람이 해아래서 사는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인생을 살아보니 모든 것은 만남의 유통기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슬픔도 아픔도 기쁨도 유통기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나와 헤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유통기간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남아서 세상을 다스리신다.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가며 세월이 가도 주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세상을 통치하신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묵상말씀 2024.02.09

내 안에 우상을 버리자.

내 안에 우상을 버리자. 글쓴이/봉민근 하나님 앞에서 제거해야 할 가장 큰 우상은 바로 “나”다. 나의 교만도 혈기도 욕심도 모두 버려야 한다. 내가 죽어지지 않으면 내 속에 죄가 내 속에서 왕노릇을 하게 된다. 믿는 자는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주인이요 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 믿을 때 우리는 이미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은 자들이다. 나의 욕심이 나의 자아가 살아 있으면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닌 내 뜻대로 살게 된다. 욕심은 죄를 불러온다. 사탄은 우리의 생명과 죄를 갉아먹고사는 자들이다. 그런고로 사탄은 우리 속에서 늘 욕심을 부채질하여 죄를 짓게 만든다. 인간의 의지로는 사탄과 싸워 죄를 이길 수 없다. 오직 성령의 도우심만이 세상을 이기고 나를 이길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것..

묵상말씀 2024.02.08

하나님 앞에서 더 가지려고 애쓰지 마라.

하나님 앞에서 더 가지려고 애쓰지 마라. 글쓴이/봉민근 인생은 노력한다고 다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은혜를 주신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그날그날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필요를 따라 주신다. 분수에 넘치게 받기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때로 우리에게 넘치도록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라고 주시는 것이다. 자기만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면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고인 물이 썩듯이 썩어지고 소멸되어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욕심이 화를 부르고 죄를 짓게 만든다. 사람이 욕심만 빼면 그는 성자처럼 성숙한 인간으로 살 수가 있을 것이다. 주안에 사는 자는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 마실까를 염려하지 말라 하셨다. 이는 믿지 ..

묵상말씀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