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446

누군가 밉게 보일 때는

누군가 밉게 보일 때는 구름도 끼었다 개었다 하는데 어찌 마음인들 고정될 수 있겠는가 먹구름 속을 거치고 거치면 밝은 태양이 있나니 그 기쁨을 찾는 일을 아니 저버리도록 다짐해 본다. 피는 꽃을 좋아하고 지는 꽃을 싫어함은 꽃의 본질이 아닌 껍데기(相)를 봄인즉, 눈(目)이 있어도 없는 것일까. 누군가 밉게 보일 때에는 구름 끼어 기압이 낮던지 상대에 원인 있을게다. 아니면, 내 욕심 때문일게다. 내 몸과 마음이 불편해지던지 이익에 상반되던지 생각의 차이로 귀찮다는 핑게일거다. 입장을 바꿔 보고 내 탓으로 돌려 보고 상대의 잘했던 점을 생각해 본다. 마음이 결연(缺然)하더라도 감정 표현을 숨겨 본다. 기다려 보면 미움이 사그라들어 용서의 바람이 불고 서서히 구름은 걷히고 구름 사이로 밝은 햇살이 비침을 ..

좋은글 2022.12.20

첫눈이 내리던 날

♡겨자씨♡ 첫눈이 내리던 날 정심 김덕성 순수한 첫사랑인양 설국을 이루며 첫눈이 내린다 지난 젊음이 되살아 난 듯 벅차게 설렌다 제법 쌓인 눈길 위로 사뿐사뿐 내딛는 발자국 새겨지고 행여 그리운 첫사랑 그 녀가 밟고 오길 바라는 마음 맑고 순수한 처음사랑인가 보드라운 하얀 살결을 들어내며 지난 하얀 추억을 가뜩 담고 오는 내 사랑 첫눈이여 사랑의 미소 지우며 하늘하늘 춤사위로 춤추는 무희 하이얀 첫사랑의 분신인양 사뿐히 가슴에 안기고

좋은글 2022.12.20

꿈을 가진이가 더 아름답다

♡겨자씨♡ 꿈을 가진이가 더 아름답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숱한 역경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원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암울의 시대에 문지기를 자청했던 김구 선생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었습니다. 젊고 나약하기만 했던 간디도 인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두 귀가 먼 절망의 늪에서도 베토벤은 위대한 교향곡을 꿈꾸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

좋은글 2022.12.17

오늘 하루도 무사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마쳤고 내가 이룬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으니까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 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를 쓴 모지스 할머니는 어려서부터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환경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흔여섯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모두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지만, 모지스 할머니는 그런 말에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이후 20년 넘게 작가로 활동하며 1600여 점의 그림을 그렸지요. 아흔세 살 때는 《타임》의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하루하루는 오직 우리 자신만의 것입니다. 아무리 대..

좋은글 2022.12.17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겨자씨♡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거나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던 못 나가던 질시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성은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 명의 친구가 있는 것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 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 준다 해도 한 명의 적이 나를 무너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좋은글 2022.12.16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겨자씨♡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 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 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

좋은글 2022.12.16

어느 산 입구에 이렇게 써 있는글

♡겨자씨♡ 어느 산 입구에 이렇게 써 있는글 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낸다. 연인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산다. 원인은 한가지 일에대한 책임감과 압력이다. 수영할줄 모르는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며, 건강을 모르는사람은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사람도 ㅍ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않고는 아무 것도 변하는게 없다. 내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며, 내가 유쾌하면, ..

좋은글 2022.12.14

당신은 선물입니다

♡겨자씨♡ 당신은 선물입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을 만난 건 너무나 소중한 선물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당신을 마음이 깊고 깊은 당신을 따뜻한 배려가 묻어 나는 당신을 만난 것은 커다란 행운입니다. 그런 당신이 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내게 왔을까요. 늘 웃는 당신은 늘 지켜 주는 당신은 늘 걱정하고 격려하는 당신은......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입니다.

좋은글 2022.12.14

차 맛이 좋아요

♡겨자씨♡ 차 맛이 좋아요 명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명상은 만끽하는 겁니다. 이 순간을, 이 순간에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것을 만끽하는 겁니다. 그냥 살아 있는 것입니다.이 순간에 깨어나십시오. 이 순간을 누리십시오. 삶을 만끽하십시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네요. 차 맛이 좋아요. - 용수의《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중에서 - 차를 마시면서 '차 맛이 좋다'라고 느끼는 그 순간이곧 명상입니다. 코로 차향을 맡고, 입술로 혀로 차 맛을 느끼고, 목울대를 거쳐 넘어가는 차의 감미로움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한 명상은 없습니다. 얼굴과 목덜미를 스쳐가는 초겨울 바람, 나뭇잎 사이로 창문으로 비쳐드는 햇살을 즐기며 삶을 만끽하는 모든 순간이 곧 깊은 명상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좋은글 2022.12.14

겸손(謙遜)한 사람은 참 아름답다

♡겨자씨♡ 겸손(謙遜)한 사람은 참 아름답다 겸손(謙遜)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人格)이다. 자신(自信)과 자부심(自負心)이 없는 사람은 열등의식(劣等意識)이나 비굴감(卑屈感)은 있을지언정 겸손한 미덕(美德)을 갖추기 어렵다. 겸손은 자기를 투시(透視)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自意識)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다. 자기의 한계(限界)를 알고, 한정(限定)된 자신의 운명(運命)과' 우주의 영원 무변 성(永遠無變性)' 과를 대비할 줄 아는 분별력(分別力)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할 수 가 있다. 또한 겸손은 생명(生命) 있는 모든 것. 혹은 무생물(無生物)의 모든 것까지 애련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由來)하는 것이며, 그들의 존재함에 대한 외경심(畏敬心)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자연..

좋은글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