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24

긴 인생 중 마지막 14일… 예수 안에서 평안한 임종을

이승연(왼쪽) 미술심리치료사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기독호스피스에서 환자가 점토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원기독호스피스 제공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지난 6일 경기도 수원기독호스피스(회장 김환근 목사)에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부르는 노랫소리가 가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복도에서 연주하고 부르는 찬양이었다. 10분 남짓한 연주가 끝난 뒤 봉사자들이 “아멘”이라고 하자 병실에서도 “아멘”이 잇따랐다. 지난해부터 매주 한 차례 이곳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한다는 봉사자 고혜진씨는 “환자를 대면하지 못하고 복도에서 연주해야 하지만 늘 ‘아멘’을 통해 환자와 소통한다”고 말했다. 우쿨렐레 봉사자들 모두 가족을 이곳에서 떠나보냈다. 환자..

기타 2024.02.13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집에 있다 보니 계속 먹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끈끈한 정,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설날 아침 가족 예배에서 에벤에셀 하나님, 즉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돌아가신 할머니, 아버님과도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억하자고 기도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자체가 주의 크신 은혜가 아니면 설명이 안 됩니다. 이번 주 세계 교회 역사엔 책의 저자와 그 책들, 그리고 신학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중엔 ‘벤허’와 ‘천로역정’이 눈에 띕니다. 벤허는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천로역정은 천국 가는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천로역정의 경우는..

기타 2024.02.13

술과 담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34번째 쪽지! □술과 담배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처럼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특별히 구별하는 음식이 있는데 ‘술과 담배’입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청교도 경건주의적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던 선교사들의 눈에 한국인들의 음주와 흡연 습관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될 만큼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교 초기부터 한국 교회는 ‘술과 담배’를 강력하게 금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금주, 금연’은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선교사들의 ‘유전’이 한국 교회의 ‘전통’으로 굳어진 관습입니다. 2.성경은 술 자체를 단순한 음식물로 여길 뿐입니다. 그러나 술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와 윤리적 도덕적으로도 ‘취해서..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2024년 2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그런데 당신은 무엇을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살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병에 걸리거나 가족이나 친척과 같은 주변 사람이 병에 걸릴 때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 KRD Nihombashi 메디컬 팀의《몸은 얼굴부터 늙는다》중에서 - * 건강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위해 건강하려 하는지 답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한걸음 더 나아가 누구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