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28번째 쪽지! □달라진 것들 1.성찬식에서 달라진 것을 살펴보면, 먼저 ‘성찬식’이라는 용어 자체가 ‘만찬’에서 ‘성찬’으로 바뀌었습니다. 네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의 제목이 ‘최후의 성찬’이 아니고 ‘최후의 만찬’입니다. 중세시대 종교적인 성(聖)스러움을 추구히며 모든 것에 성(聖)자를 붙이던 시대에 ‘만찬’도 ‘성찬’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2.성찬식에 사용하는 빵은 깍두기보다도 작고, 포도주 플라스틱 잔은 병뚜겅만 합니다. 이것은 전혀 ‘주의 만찬’과 다릅니다. 만찬은 말 그대로 식사입니다. 빵도 식사가 될 만큼 충분히 크고 포도주도 양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가운데 상징적으로 빵을 조금 떼어 포도주를 적셔서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