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3644

왕이 할 일, 백성이 할 일

왕이 할 일, 백성이 할 일 열왕기상 8:54~66 왕정 시대에 왕에게는 그 직위에 앞서 하나님과 백성 앞에 가져야할 자세가 있습니다. 왕은 백성을 대표하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백성 앞에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대리하는 자로서 당당함이 있어야 합니다. 왕이 자신을 백성의 지도자라는 이유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거나 건방을 떤다면 큰일입니다. 백성 앞에서는 반듯한 정치 철학과 분명한 소신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물쭈물하거나 궁색해하면 체면을 구기고 영이 서지 않습니다. 왕정 시대만 그런 게 아니라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도자에게는 지도자다운 식견과 지향성과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를 잘 갖춘 지도자라면 시민을 평안하게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가 지도자의 자리에 앉았다면 시민이 ..

묵상말씀 2023.09.26

빈손의 기도

빈손의 기도 열왕기상 8:44~53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우리는 사람에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며, 하나님은 의인을 사랑하신 게 아니라 죄인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종과 민족이 다르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고 가치와 지향에 차이가 나더라도 다른 이를 비난하거나 증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일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알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함부로 판단하고 선입관을 갖고 상대를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합니다. 인생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랬고 모세도 그랬으며 다윗도 그랬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위대해도 사람은 ..

묵상말씀 2023.09.26

욕심은 죄를 만드는 제조기

욕심은 죄를 만드는 제조기 글쓴이/봉민근 사람에게서 욕심만 빼면 모든 것이 평화다. 욕심은 죄를 만드는 제조기다. 욕심은 죄의 산모이며 산실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는다고 하였다. 욕심을 버리면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된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타락한 천사의 욕심과 인류 조상의 욕심은 인류에게 씻지 못할 재앙을 가져다주었다. 전쟁도 소유에 대한 모든 욕망도 결국은 욕심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내 속에 모든 욕망을 빼어 내야 한다. 믿음이란 내 속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빼어내는 작업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했다. 인간은 가지고 갈 수도 없는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은 망한다. 욕심은 에덴에서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심에 선악과를 먹고 쫓겨나는 단초가 되었다. 사람들은 욕심..

묵상말씀 2023.09.26

스크랩 매일묵상 박희엽(3768호)

매일묵상 박희엽(3768호) 창24:65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뇨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영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보면 자신의 신랑감이 오자 스스로 면박을 취하는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잠시 거론했지만 면박은 얼굴을 가리는 것이지만 이를 두고 아가서 에서는 너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면박이나 너울이나 수건이나 비유라는 말씀 모두 다 영적으로 하나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면박을 취하는 것이나 모세가 얼굴의 광채를 가리기 위하여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과 영적으로 같은 의미를 지닌 것입니다. 이 면..

묵상말씀 2023.09.25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글쓴이/봉민근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살면 인생을 살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고 답이 나온다.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은 없다. 자신이 주인인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늘 힘이 들고 답답한 일을 만나도 해결 방법을 제대로 찾지를 못한다. 본시 내것은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내게 맡기신 것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도 하나님이 붙여 주셔서 관계를 맺게 하신 것이다. 왜 내가 저런 사람을 만나 이 고통을 당하고 손해를 볼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하여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나를 하나님 닮은 자로 만들어 가신다. 슬픔을 만나도 기쁜 일을 만나도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는다면 결코 ..

묵상말씀 2023.09.25

기도도 욕심이다.

기도도 욕심이다. 글쓴이/봉민근 기도도 욕심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열심히 기도 하면 모든 것이 잘되고 세상적으로도 형통할 것이라는 기대를 늘 깔고 기도를 했다.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기도 하지만 늘 홈런을 허락하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죽을 쑬 때도 많다. 열심히 기도하면 할수록 왠지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러다가 깨달았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는구나! 그분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도 욕심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살면서 많은 실패를 통하여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신다. 그 결과 하나님께로 향하고 무릎 꿇어 기도하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목도하게 하신다. 그렇다! 세상적인 ..

묵상말씀 2023.09.25

누가 그리스도인인가?

누가 그리스도인인가? 글쓴이/봉민근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이방 사람들이 붙여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처럼 살아갔던 이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자칭 유대인이 있듯이 오늘날에도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한국 사회에 넘쳐난다. 교회에만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는 자는 결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이름만 예수 믿는 다고 하면서 믿는 자답게 살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하나님이 욕을 먹고 교회가 개독교 소리를 듣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때 지칭하는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이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묵상말씀 2023.09.23

스크랩 매일묵상 박희엽(3765호)

매일묵상 박희엽(3765호) 창24:62 때에 이삭이 브엘 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이삭은 브엘 라해로이에서 왔으니 남방에 거하며 엘이에셀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짓 없이 기록된 성경의 모든 말씀 들은 인간의 삶을 바탕에 두고 하나님의 뜻을 비유적으로 전하는 방식으로 전개를 해 놓은 것입니다. 비록 인간 들이 사용하는 문자이지만 그 뜻 속에는 우리가 영생할 수 있는 길이 있기에 절대로 사사로이 해석하여 받아들이면 잘 못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비록 이삭이 브엘 라해로이에서 나와서 남방에 거하는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남방이라는 단어에서 이삭의 영적 상태를 대변해주고 있는 비유입니다. 만약 이삭이 브엘 라해로이에서 나와서 북방에 가하였다면 절대로 이삭은 리브가에게 장가갈 수..

묵상말씀 2023.09.22

가까이해야 할 것과 멀리 해야 할 것

가까이해야 할 것과 멀리 해야 할 것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자신이 가까이하는 것만 눈으로 볼 수 있다. 가까이하는 것만이 자신이 누리는 세상이 된다. 누구나 마음에 가까이 두고 생각한 대로 인생을 살게 되어 있다. 돈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돈밖에 모르고 정치하는 사람은 정치에 미쳐 살고 쾌락을 가까이하는 사람에게는 쾌락만을 추구하며 산다. 가까이하는 사람이 때로는 친구가 되고 동반자가 되며 연인도 되고 미워도 하게 되고 사랑도 하게 된다. 손가락을 눈에 가까이하면 세상이 손가락만 보이듯 무엇을 가까이하느냐가 그 사람이 보는 세상이 되고 자신이 누리는 인생의 놀이터가 된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을 얼마나 가까이서 섬기고 있느냐에 문제다. 믿음이 없다는 것은 주님과의 거리가 그만큼 멀다는 뜻이다. 자신..

묵상말씀 2023.09.22

스크랩 매일묵상 박희엽(3764호)

매일묵상 박희엽(3764호) 창24:61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리브가는 라반의 기도를 받고 원수의 성문을 얻고 천만인의 어미가 되기 위하여 본토 아비 친척을 집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습니다. 원수의 성문을 얻는 라반이 한 기도는 훗날에 영적으로 엄청난 사건을 불러오게 됩니다. 그리고 천만인의 어미가 되는 첫발을 드디어 내미는 축복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문자적으로는 비록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약대를 타고 이삭에게도 가는 길입니다. 오늘날도 영적으로 아비 본토 집을 떠나지 않으면 사단에게 매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본토 아비 친척 집이란 우리의 영혼은 아비 마귀에게 속하여 살다가 이 곳을 벗어나야만 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

묵상말씀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