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3915

찬송 찬양 찬미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5번째 쪽지! □찬송 찬양 찬미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찬송(hymn)은 ‘프살모스’라고 하는데 구약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고 ‘찬양’은 ‘휩노스’라고 하는데, 이방 종교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방 종교에서 신이나 신화적인 인물들을 칭송하는 노래를 찬양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이방인 전도를 위해서 편지에 그들에게 익숙한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2.찬송에 관한 여러 단어들을 사전적으로 정리해 보면 ①찬송(讚頌): 신성한 대상을 찬미하는 노래. ‘찬송하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린다는 의미입니다. 성가(聖歌)거룩한 노래 라고도 합니다..

제네바 시편 찬송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4번째 쪽지! □제네바 시편 찬송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칼빈이 중세 교회가 잃어버린 시(詩 Psalm)편 찬송을 찾아 복원한 의 특징을 살펴보면2.은 각 시편마다 구별되는 곡조와 운율이 있기 때문에 그 독특한 느낌을 잘 살려서 편집을 했습니다. 시편 찬송 125가지가 다른 선율과 운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음악적으로 볼 때 놀라운 일입니다. 칼빈은 교회 전통을 충실히 반영하여 악기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노래하는 자들이 한목소리를 내어 시편을 불렀다.’(대하5:13)는 말씀대로 전 회중이 같은 곡조로 불러야 했습니다.3.은 중세 찬송의 ..

칼빈과 시편 찬양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3번째 쪽지! □칼빈과 시편 찬양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종교개혁 이전까지 중세 교회는 시(詩 Psalm)편 찬송을 잃어버렸습니다. 존 칼빈은 개혁자 마틴 부버의 저서를 읽고 시편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령님의 위대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2.칼빈은 1537년 글에 “시편을 부르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고양(高揚)하고 자극하는 힘이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칼빈은 초판 이후에 “만약 우리의 마음이 둔하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시편을 크게 부르도록 만들어야 하고 ..

잃어버린 시편찬양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2번째 쪽지 □잃어버린 시편찬양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詩 Psalm)편 찬양은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公認)한 이후 로마의 이방 종교 제의가 기독교 예배 형식을 점점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5세기 즈음부터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2.로마 기독교는 영지주의에서 나온 이상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기괴한 사제들에 의해 기독교 예식이 기괴하게 바뀌어갔습니다. 점차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끌어 내리고 성자(聖者 saint)라 불리는 거룩한 사람들의 유물과 성상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이라며 그 자리에 앉혔습니다. 성상들과 성모 마리아와 다양..

시편 찬양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1번째 쪽지! □시편 찬양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시(詩 Psalm)편은 성령님의 능력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어둠을 몰아내실 때 시편을 사용하십니다. 악령이 사울을 괴롭혔을 때 다윗이 악기를 연주하며 시편을 부르자 악령은 쫓겨났습니다.(삼상16:14-23) 오늘날 우리는 시편 찬양에 악한 영을 몰아내는 능력이 있는 것을 잘 모릅니다. 찬양을 부르지만 놀랍게도 찬양을 하는 그 가운데에도 어둠의 영이 가득합니다.2.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 사명을 감당하신 이후부터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던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성..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9번째 쪽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엡5:19)라고 합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가 무엇일까요? 2.‘시(詩 Psalm 프살모스) -구약 시편 성경을 가리킵니다.(눅20:42,행1:20) 유대인들은 시편을 수금에 맞추어 노래로 불렀습니다.(고전14:26) 원래 시편 성경이 그런 용도로 쓰여졌습니다. 한글 성경은 시편을 ‘문장’으로 번역했는데, 원본은 마치 악보가 없고 가사만 있는 찬송가처럼 ‘라임(Rhyme)’으로 되어 있습니다. 운문에서 각 행의 중간 또는 끝에 특정 음소(phoneme)를 반복하는 방법을 운율, 또는 라임이라고 합니다. 신약 초기 교회의 성도들은 유대인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로 화답하는 찬양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8번째 쪽지! □서로 화답하는 찬양 1.저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찰떡같이 믿고 있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眞如)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전통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오늘날 어느 교회를 들어가 보아도 예배는 항상 찬송이나 합창이나 복음성가로 시작하고 또 찬양대(성가대)의 연주나 찬양을 부르면서 스르륵 시나브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나 1세기 초기 교회에서도 찬양으로 시작하고 찬양으로 끝나는 ‘찬양 샌드위치 예배’를 드렸을까요? 2.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시와 찬미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을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가 ‘서로 화답’입니다. 초기교회에서는 ..

편견없는 사랑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7번째 쪽지! □편견없는 사랑 1.사명자는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행20:21)을 하는 삶이었노라고 고백합니다. 바울 당시에 유대인들은 유대민족 외에 다른 인종들을 “하나님께서 지옥의 불쏘시개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똑똑한 사람이나, 미련한 사람이나....’(롬1:14)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인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2.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은 사명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거리낌 없는 열심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6번째 쪽지! □거리낌 없는 열심 1.사명자는 열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행20:20)친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거리낌 없이’를 다른 성경은 ‘망설이지 않고’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많은 방해가 있었지만 그런 것들 상관하지 않고 서슴없이 복음을 전했다는 뜻입니다.2.사명자는 무슨 일이 주어져도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단촐하고, 거칠 것이 없으며, 바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당장에 사명자의 헌신이 필요한 일이 생겼는데 스케줄 수첩을 뒤적이며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어렵고, 모래는 곤란하고... 한다면 그가 어떻게 열심있는 사명자..

섬김이 뭐여?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5번째 쪽지! □섬김이 뭐여? 1.사명자는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주를 섬긴 것과...”(행20:19)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내가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행20:18)라고 합니다. 바울이 아시아에서 보낸 3년 동안 바울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고 바울은 그의 모든 시간과 모든 생애를 바쳐서 그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바울은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들을 섬겼지만 그것을 ‘주를 섬긴 것’이라고 합니다.2.바울이 겸손과 눈물과 인내로 에베소교회를 섬겼던 것은 그의 타고난 인격이나 성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을 온통 지배하고 있던 생각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