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 나타난 죽음의 표현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일찍 죽는 사람, 오래 살다 천수(天壽)(?)를 누리고 죽는 사람, 병들어 죽는 사람, 사고로 죽는 사람, 멀쩡하든 사람이 갑자기 죽는 사람 등등 죽는 사연도 가지가지이다. 사람이 죽는 것을 우리 한글로는 종교성을 배제한 일반적인 표현으로 ‘죽었다‘, 존칭어로 ‘돌아가셨다‘ 라고 한다. ‘돌아가셨다‘는 의미에는 사람이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든지, 왔던 본향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염원이 베여 있어 복음적이기도 하다. 그러면 신약성경에서는 죽음에 대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신약성경이 쓰여진 헬라어를 통하여 살펴보면 죽음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음‘이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닌 것이다. 1. 죄로 인한 영의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