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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쇼하지 마라.

하나님 앞에서 쇼하지 마라. 글쓴이/봉민근 위선이 팽배한 세상이다. 현시대는 다 방면에서 거짓이 난무하고 위장술로 진리를 왜곡하기에 뛰어나다. 교회 안에도 마찬가지다, 거짓 믿음이 진실을 왜곡하는 일들이 무수히 많다. 사탄은 인간을 노리갯감으로 삼고 사람들을 흔들어 불장난을 한다. 정의가 무엇인지 불의가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게 한다. 그야말로 분별력을 잃어버린 세상이다. 그러할지라도 믿는 자들은 믿음으로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한다. 믿음은 보여 주기가 아니다.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못하면 그는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언제나 정직하고 정의로우며 깨끗함으로 내 안에 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자신을 포장하여 부풀리고 외식하는 쇼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한없이 경건하고 한없이 ..

묵상말씀 2024.03.28

흘러가는 예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70번째 쪽지! □흘러가는 예배 1.오늘날과 같은 형식주의 기독교 ‘예배’는 부끄러울 정도로 지루하고 그 다양성과 자발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모든 예배 진행 상황이 빤히 예측되고 지나치게 형식적이며 기계적이어서 신선함이나 참신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내용을 대사 몇 마디 바꾸어서 매주 무한 반복하는 ‘개그 프로그램’처럼 재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뇌 구조는 뻔히 예측이 되면 ‘더 들을 것도 없다’하며 수면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처음엔 볼펜으로 엉덩이를 찌르면서 졸음을 참느라고 사투를 벌이다가 몇 년 지나면 능숙하게 눈 뜨고 자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설교 시간에 눈은 뜨고 있지만 살짝 밀면 옆으로 넘어갈 사람 의외로 많지요...

위대한 마음의 발견

2024년 3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위대한 마음의 발견 마음은 생의 원천이요 고향이다. 영원에서 영원까지 향수에 젖은 삶을 사는 중생은 마음을 상실한 탓이다. 우리는 먼저 내가 내 마음을 부릴 수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님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어야 인간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을 내가 발견하여 쓰는 것이 인간이다. - 김일엽의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 중에서 - * 마음은 의식, 또는 영혼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영혼은 이 세상에 올 때 깃들 몸을 취합니다. 마음, 곧 영혼이 깃든 집이 몸입니다. 한 세상 열심히 살고 나면 늙고 낡아진 몸은 해체되고 마음, 곧 영혼은 '나'의 근원으로,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진정한 '나'가 누구임을 아는 것, 그것이 자기 발견입니다. 몸이 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