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900

성경 속의 길이

성경 속의 길이성경에서 길이의 개념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구약에서 성막을 지을 때 ‘규빗’이란 단어가 연이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규빗은 사람의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다. 대체로 50cm 정도이다. 신약에서는 한 규빗이 55cm로 보인다. 안식일에 갈 수 있는 거리는 2,000규빗으로 약 약 1Km이다. 규빗은 히브리어 ‘암마’를 번역한 것으로 암마는 팔이란 뜻이다. 규빗은 각 지역,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충의 길이다. 물론 대부분의 고대 세계의 계량형이 그렇다. 45-55cm이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크기를 지정해 주신다. 그 방주의 크기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심 규빗이며(창 6:15) 1규빗을 45cm로 계산할 때 방주의 ..

유대교의 경전과 기독교의 정경.

유대교의 경전과 기독교의 정경.“베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하샤마임 베에트 하아레츠( 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베레쉬트(태초에), 바라(그가 창조하였다), 엘로힘(하나님), 에트(을), 하샤마임(그 하늘), 뵈에트(그리고), 하아레쯔(그 땅을).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와 같이 시작하고 있는 성서(구약 성서)는,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서와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구약 히브리 성서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편집되어진 순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구약 성서에 해당하는 유대교의 성서(경전)는  “타나크(히브리어: תנ”ך Tanakh)”라고 불리는데 이 와 같이 불리는 것은 경전을 구성하는 세 분류명 ( תורה 토라, נב..

하나님의 명칭

하나님의 명칭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사물에 명칭을 붙이셨는데, 그 명칭들은 의미를 가지며, 사람과 사물의 본성을 밝혀주는 명칭들이다. 이런 의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붙이신 명칭에도 적용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명칭을 단수로 가끔 말하는데, 그런 경우에 그 명칭은 일반적으로 특별히 그의 백성과의 관계에서(출 20:7, 시113:3) 하나님을 표명하는 칭호이며, 또는 단순히 하나님 자신을 나타낸다(잠18:10, 사50:10). 하나님의 하나의 일반적인 명칭은 다면적 존재성을 표현해 주는 여러개의 특수한 명칭들로 나누인다. 이러한 명칭들은 인간이 조작해낸 용어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 의해 주어진 명칭이다.1. 구약에 나타난 명칭구약 몇잉들 중 어떤 것들은 하나님이 지고하신 분이심을 나타낸다. 엘(..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본질        1. 하나님에 관한 지식.하나님을 아는 가능성은 몇 가지 사실에 의해 부이뇌어 왔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없음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인간이 하나님에 관한 어떠한 지식도 가질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단지 부분적으로 알수 있으니 그나마 인간 자신의 능력에만 맡겨두면 인간은 하나님을 발견할 수도 없게 될 것이다.(1) 선천적 지식(innate Knowledge)인간은 하나님에 관한 선천적 지식을 갖는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만한 자연적인 능력을 소유했다는 말은 아니다. 또한 인간이 나면서부터 하나님에 관한 어떤 지식을 세상에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단지 정상적인 상태하에서 인간에게 하나님에 관한 일..

에고 에이미

에고 에이미                예수님의 자기소개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야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10:11)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떠한 구주인가를 나타내시기 위해7번이나 ‘나는’이라고 선언하고 계신다.‘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관해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자신을 표현하신다.1. “나는 생명의 떡이니”(요한복음6:35)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7번 ‘나는’ 이라고 말씀하신 것 중 첫 번째 부분이다.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름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여호와’이다.여호와란 출애굽기3:14절에 있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라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표현하셨을 때의 이름이다.예수님께서는 “나는 생명의 떡이니”(요한복음6:3..

수신학(數神學)

수신학(數神學)“성경에도 수학의 법칙이 있는가?”이 주제가 종말론적 표현과 연관이 있기에 여기 글을 쓰기로 합니다.수신학(theomatics)이라는 학문은 성경에 나오는 숫자나 그리고 숫자와 연관된 어구들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요사이 이단들이 숫자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종말론이나 계시록을 설명하는 일이 있어서여기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의미도 이 글을 쓰는 동기이기도 합니다. 우선 성경 구약의 다니엘서 8장 13절에 나오는 ”거룩한 자“란 어구를 히브리어로 살펴보면 “팔모니“인데이 의미는 [비밀의 숫자](The number of secrets)라는 뜻입니다.이 의미에서 우리가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숫자가 어느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역대상 23장 29절을 보면 “명하..

바울서신

바울서신이 편지들은 주로 자신의 전도여행 때에 세운 교회들에 보낸 편지들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들은 처음 교회들이었기 때문에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이 그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이것이 바로 바울서신(교회서신)입니다. 그리고 목회서신은 자신이 키워놓은 목회자들에게 보낸 편지들입니다.(디모데, 디도, 빌레몬) 교회서신은 9개인데, 롬, 고전후, 갈, 엡 빌, 골, 살전후이고, 목회서신은 4개로서 딤전후, 딛, 몬입니다. 갈라디아서는 49년 가을 안디옥에서 쓰여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에게 유대인들이 율법과 할례를 요구하게되었을 때에, 사도 바울이 구원을 얻는 데에는 예수 + nothing임을 가르쳐 주려고 쓴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예루살렘 총회에서는 이 것이 사실임을..

십자가 대속에 대한 이해

십자가 대속에 대한 이해1. 십자가(十字架, cross)십자가는 사형 집행의 형구로(눅23:33;요19:30;마27:38),십자가 처형은 페르시아에서 기원된 것으로 후에 페니키아를 지나 로마에서 일반화된 사형방법으로 완성되었다.십자가 처형은 고통을 극대화시키도록 고안된 것이었다.죄인이 못 박혀 지상에 세워지는 경우와 세운 후 죄인이 못 박히는 두 가지가 있다.그 머리 위에는 죄인의 이름 또는 죄패가 붙여졌다(마27:37).예수 당시의 십자가형은 노예에 대한 형으로서 치욕과 혐오를 뜻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영예로 바뀌었다(갈6:14).그것은 인류를 대신해 죄의 속량이 이루어진 때문이다(롬3:22-25).“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

4 복음서의 특징

4 복음서의 특징              마태복음의 특징​ (1) 초대교회로부터 가장 애용되던 복음서이다.(2) 유대인으로, 유대적인 특성과 사고를 따라 원래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최초의 사역이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것처럼 마태복음이 동일한 유대민족을 대상으로 하고 기록된 때문으로 판단된다.(3) 유대적인 생활풍습과 팔레스틴식의 장소적 시대적 특색이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다.(4) 다른 복음서보다도 더 깊이 있게 예수님과 율법의 관계를 취급한다. 그 예로 마 5-7장(산상설교)을, 특히 5:17-20절을 꼽을 수 있다.(5) 율법 자체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cf-마 5:21-48//눅 6:27-36 : 예수님의 교훈이 마태복음에서는 율법과 대조되며 설명되고 있는데 ..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요한계시록/요한의 묵시록(그리스어: ἀποκάλυψις ἀπο, 라틴어: Apocalypsis Beati Joannes Apostoli, 영어: Book of Revelation, 개신교: 요한계시록(―啓示錄), 가톨릭: 요한묵시록(―默示錄)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유일한 예언서입니다. 계시록으로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계시록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책 서두에 소개하고 있는 요한입니다요한 복음과 요한 서신들을 기록한 예수님이 사랑하셨던 제자 요한을 가리킬 수도 있고, 유대인 그리스도인 예언자로서 순회하며 초대 교회에서 가르쳤던 다른 요한일 수도 있는데요 어느 요한이든 그는 서두에서 이 책의 저자를 요한이라고 분명히 밝힙니다먼저 그는 이 책을 계시 또는 묵시라고 부릅니다.묵시란 헬라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