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488

시편의 구성과 요약

시편의 구성과 요약 시편의 구성은 모세오경의 구성과 비슷한 유형을 갖추었습니다. 그 주제와 내용에 따라 총 다섯 권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분은 모세오경에 나타난 각 책의 주제들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제1권은 창세기에 대응하며, 주로 나타나는 내용은 인간에 대한 것. 제2권은 출애굽기에 대응하며, 주요 내용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것. 제3권은 레위기에 대응하며, 주요 내용은 성전에 관한 것. 제4권은 민수기에 대응하며, 주요 내용은 방황과 불안에 관한 것. 제5권은 신명기에 대응하며, 주요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것 구분 제1권 (1~41편) 제2권 (42~72편) 제3권 (73~89편) 제4권 (90~106편) 제5권 (107~150편) 저자 거의 다윗 다윗,고라 아삽,고라 미상 ..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은 우리가 부족해도 쓰신다. 연약해도 쓰신다. 스스로 못났다고 쓸모없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사랑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기가 죽으면 안 된다. 연약해서 할 수 없다고 말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능력 주시는 자가 우리의 아버지시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임을 확신하고 살면 우리의 삶이 당당해진다. 우리는 왕자처럼 공주처럼 살아야 한다.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잠시라도 잊으면 안 된다. 자녀의 신분에 걸맞은 삶을 사는 것이 믿음 있는 삶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묵상말씀 2024.02.28

기독교와 천국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45번째 쪽지! □기독교와 천국 1.왜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천국 또는 하늘나라, 천당이라고 부르는 그 어디를 가기 위해서인가?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불교와 유교의 영향 아래 있었기 때문에 내세관은 거의 불교의 내세관을 따르고 현세관은 거의 유교의 현세관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 역사가 절간의 나무 기둥만큼도 안되는 짧은 ‘한국 기독교’는 온전한 기독교 정신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불교, 유교와 혼합되어 이상한(?) 정체불명의 종교가 되었다 하겠습니다. 2.왜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는가? 천국이라고 부르는 그곳에 가기 위한 보험인가?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천국은 가는 곳이 아니라 오는 것이라는 내용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다다다다 터진 엄마 이야기

2024년 2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다다다다 터진 엄마 이야기 엄마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 일단 물꼬가 터지자 다다다다 말이 쏟아졌어요. 엄마는 거의 숨도 쉬지 않고 말꼬리를 이어갔어요. 단어를 놓칠까 봐, 기억이 도망갈까 봐, 시간이 더없이 아름다운 이미지를 남겨놓고 다시 달려갈까 봐 두려운 사람처럼요. 엄마는 내 생각을 묻고, 소리 내어 웃고, "무슨 말인지 알겠니?", "생각해 봐!", "놀라서 기절할 뻔했어!"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 베로니크 드 뷔르의 《다시 만난 사랑》 중에서 - * 방언이 터졌다고 하지요. 삼키고 묻어두고 묵혔던 이야기가 어느 날 다다다다 터지는 날이 있습니다.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직감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기억의 편린을 한순간도 놓..

예루살렘 : Jerusalem

예루살렘 : Jerusalem 이스라엘 민족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지리적으로는 다윗 시대부터 도읍지로 지정된 도시를 말하며 영적으로는 천국을 말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나의 영원히 쉴 곳이라”(시 132:13-14)고 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찌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찌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습 3:14). 여기서 시온의 딸은 예루살렘을 여성에 비유하여 표현한 문학적 기법이다. 이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에 의해 택하여진 특별한 곳이며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고 즐거운 곳이었기 때문이다(습 3:14, 17; 슥 2:10). 이처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선택과 임재, 보호 그리고 영광의 장소인 동시에 또한 이스라엘..

기독교자료 2024.02.27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본' 천사와 사탄에 대한 성경적 이해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본' 천사와 사탄에 대한 성경적 이해 김재선 목사(사랑교회) A. 천사들 1. 천사들의 존재 모든 종교들은 영적인 세계의 존재를 인정한다. 그들의 신화들은 신들과 반신들(half-gods), 그리고 영들, 악마들, 수호신들, 영웅들 등에 관하여 말한다. 교회는 언제나 천사들의 존재를 믿어왔으나 현대 자유주의 신학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믿음을 버리거나 잘못된 천사관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는 많은 곳에서 천사들의 존재를 알려주고 있다. 역사서들 속에서 반복적으로 활동하는 천사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사람은 천사들의 존재를 결코 의심할 수 없다. 2. 천사들의 본성 a. 천사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피조된 존재들이다. 천사들의 창조 시기는 명확하게 정..

기독교자료 2024.02.27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지극히 작은것에 감사하라 옛날 독일에서 있었 던이야기 입니다 ​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

예화말씀 2024.02.27

자존감을 넘은 굴욕

자존감을 넘은 굴욕 진나라 말에 한신은 농사는 짓지 않은 채 천하통일의 꿈을 안고 무예만 연마하며 칼을 차고 다녔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동네 불한당 수십 명이 길을 가로막고 “통과하고 싶으면 길을 돌아가든지 우리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 가라”고 조롱했다. 물론 그 순간 한신은 칼을 빼어들고 싸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일 때문에 다치거나 죽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한신은 태연한 얼굴로 몸을 굽히고 불한당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갔다. 그리고 훗날 한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룬다. ‘과하지욕(袴下之辱)’의 수치를 당하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순간의 굴욕을 참아냈던 것이다. 후한말 유비가 잠시 조조에게 몸을 의탁했다. 우연히 식탁에 마주앉은 조조가 물었다. “그대는 이 시대 영..

예화말씀 2024.02.27

하나님을 향한 갈망

하나님을 향한 갈망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2)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은혜를 맛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목마름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마음을 다해 열망하는 대상이 없다. 그들은 뭐든 힘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하려 하며 여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지 않는다. 복음과 그리스도의 영광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일에 대해사도 “냉담”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죄를 숨기는 대신 무감각하게 드러내 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

예화말씀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