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삶이라는 밭에서 생산된다. 글쓴이/봉민근 오늘날 교회 안에는 눈물이 사라졌다. 뜨거움이 사라졌다. 사랑이 사라졌다. 선교에 대한 열정도 전도해야겠다는 사명감도 기도하려는 마음도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다. 그저 예수 믿고 천국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만 교회에 뜰을 밟는다. 믿음으로 살면 고난을 면죄부처럼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로 신앙생활하는 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성경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모든 고난을 면제하여 준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되라고 가르치신다. 오늘날 교회는 전도 포기, 기도 포기, 사랑도 포기한 것 같은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교회에 대한 관심도 봉사에 대한 열정도 모두 잃어버렸다. 살았다고 하나 죽은 것 같은 현대교회는 하나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