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 불가하신 하나님! 글쓴이 /봉민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 그리고 이성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알거나 이해할 수가 없다. 하나님은 믿어야 할 대상이지 이해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인간의 머리 용량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크심을 다 담아낼 수가 없다.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나 그것은 지극히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을 함부로 말하거나 판단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교만이요 어리석음이다. 측량 불가하신 하나님! 이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구는 커녕 나의 내면 속 생각하는 작은 것에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놀랍고도 크신 일을 바라보면서 다만 찬송할 따름이다. 1분 1초 후의 일도 알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