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뛰쳐 나온 이유 아내와 별거 중인 79세 일본 노인 이 고급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2년 만에 뛰쳐 나온 이유 … 첫째, 첫 1년은 마치 천국에 온 기분이었으나 점점 일상의 무게에 짓눌리기 시작했다. 둘째, 입주자들의 평균 나이는 75세로 전체 입 주자의 3분의 1은 노쇠해서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고 3분의 1은 지팡이나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교류할 만한 70 대의 건강한 노인이 많지 않았다. 셋째, 성공한 인생을 일군 엘리트들과의 지적인 대화를 기대했지만, 끝없는 전직, 재산, 자식 자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넷째, 유명 세프의 삼시세끼도 하루 이틀이지 질려서 매일 먹기 힘들었다. 식사비를 냈어도 부엌에서 직접 요리해서 간단히 먹는 날이 많아졌다. 다섯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