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392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 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 듯 마음이 찾아가면 감싸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좋은글 중에서-

좋은글 2022.05.31

인생에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인생에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고단하고 힘든 인생길이지만 함께 하는 벗이 있음에 서로를 의지 삼으며 모진 어려움도 감내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의 흐름 뒤끝에 그대와 내 머리에 하이얀 서리가 앉고 얼굴들엔 나무등걸과 같은 주름이 덮는다 해도 진실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인생의 친구이길 원합니다. 오래오래 우리들 벗되어 함께 머물다 늙은 먼 훗날엔 두 손을 맞잡고 공원도 산책합시다. 그러다 쇠잔한 기력에 그것마저도 힘들면 이따금은 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해 봅시다. 그리곤 그런 시각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지내 보낸 우리들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잔잔하나 소중스런 행복과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우리들 그런 참된 친구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늘이 부르실 그날 그때까지 나 그대만을..

좋은글 2022.05.31

노인의 다섯가지 좌절과 여섯가지 즐거움.

노인의 다섯가지 좌절과 여섯가지 즐거움. ​ ♻️서울대 규장각의 이숙인 책임연구원이 전해준 성호 이익 선생의 "노인의 다섯가지 좌절''~ ​ 1.낮에는 꾸벅 꾸벅 졸지만 밤에는 잠이 오지않고, ​ 2.곡할 때는 눈물이 없고 웃을 때는 눈물이 나며, ​ 3.30년 전 일은 기억하면서 눈 앞의 일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 4.고기를 먹으면 뱃속에는 없고 이빨 사이에 다 끼고, ​ 5.흰 얼굴은 검어지는데 검은 머리는 희어지네. ​ ?️그런데 다산 정약용선생은 반대로 이런 것들이 실은 좌절이 아니라 즐거움이라고 해학을 보였습니다. ​ 1.대머리가 되니 빗이 필요치 않고, ​ 2.이가 없으니 치통이 사라지고, ​ 3.눈이 어두우니 공부를 안해 편안하고, ​ 4.귀가 안들려 세상 시비에서 멀어지며, ​ 5.붓 ..

가정관련자료 2022.05.31

성령강림 주일설교.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고린도전서 2장 1-16절)

성령강림 주일설교.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고린도전서 2장 1-16절)김민호 목사 ----------------------------------------------------------------------------------------------------------------------- 오늘은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한 달 동안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으셔서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힘있게 살아가시는 6월 한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0절 말씀은 6월 암송 말씀이니, 오늘 선포 되는 말씀을 생각하시면서 잘 암송하시고, 묵상하시고, 깨닫는 지혜가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떤 과거를 지녔던 사람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5, 6절을 읽어..

설교말씀 2022.05.31

[시33:18-19]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33편 18절-19절: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18절: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여호와께서 어떤 사람을 살핀다고 하느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곧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다. 그러면 인자하심이 뭐냐? 일반적으로 자비심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이런 게 다 인자다. 참아주시고, 견뎌주시고, 기다리시는 게 다 인자에 속한다. 사랑이 아니면 이와 같은 마음이 없는 거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신다는 것인데, 인간들에게 사랑과..

설교말씀 2022.05.31

배려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글쓴이/봉민근 사람에게는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다. 건들면 터지고 세워주면 친구가 되는 것이 자존심의 문제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는 상대를 무시할 때 나온다. 상대를 존중하며 인격을 세워주는 것은 자신의 인격도 그만큼 성숙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상대를 생각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친구가 없고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서는 참지를 못하고 쉽게 분노를 드러내곤 한다. 늘 불평이 많은 사람일수록 남의 허물을 보는 일에 재빠르다. 사람의 말 한마디가 원수도 친구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내 눈에 먼저 들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묵상말씀 2022.05.31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욕심이 많고 구두쇠로 소문이 나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꽤 평판이 안 좋았습니다. 어느 날, 부자가 지혜롭기로 소문난 노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마을 사람들에게 제가 죽은 뒤에 전 재산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구두쇠라고 하면서 미워하고 있습니다." 노인은 부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돼지가 젖소를 찾아가 하소연했다네. 너는 우유만 주는데도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데, 나는 내 목숨을 바쳐 모든 것을 다 주는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지?" 노인은 계속 부자에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젖소가 돼지에게 대답하기를 나는 비록 작은..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2022년 5월 31일 오늘의 아침편지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 우리의 일상에서 '마음'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편하다, 마음이 괴롭다, 마음이 즐겁다, 마음이 좁쌀같이 좁다,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마음이 변했다, 마음이 한결같다....' 이 표현들이 보면, 행복과 불행이 모두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다. - 김종명의《마음 발견의 기술》중에서 - *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족합니다. 덜 외롭고 덜 아프고 덜 불행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이 마음을 읽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떨림처럼 미세한 기분, 감정, 정서의 상태를 읽어내고 마음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마음 하나가 통하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