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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의 3 단계

성경공부의 3 단계 ■ 제 1 단계 : 관찰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은 단지 더 많은 것을 본다는 차이뿐이다. 성경본문이 제공하는 자료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것이지만, 같은 본문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관찰하는 가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저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1. 성경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그 첫 번째 단계는 관찰의 과정이다. 관찰이란 여러 차례 본문을 읽으면서 본문에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살피는 것이다. 왜냐하면 정확성이 관찰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관찰의 과정없이 본문을 해석한다든지 성급하게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다. 따라서 관찰을 하는 태도는 기존에 가지고 ..

사순절 6주 종려주일설교. 빌라도,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요 19장 1~16절)

사순절 6주 종려주일설교. 빌라도,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요 19장 1~16절) 김민호 목사추천 1조회 1324.03.19 05:57댓글 0 오늘은 종려주일이고 이번 주는 고난 주간입니다. 사순절 마지막 주간에 더욱 전심으로 기도하고 진심으로 참회 하는 마음으로 우리 주님의 십자가 고난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사순절 기간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만난 인물을 살펴 보고 있는데 마지막 인물은 빌라도 총독입니다. 예수님 당시 로마 황제는 제 2대 디베료(티베리우스)였습니다. 디베료 황제의 명에 의해 유대 총독에 임명된 빌라도는 10년 동안 유대 총독으로 지냈습니다.(A.D 26~36) 빌라도는 원래 ‘갈라디아’ 출신으로 본도 지역에서 로마황제를 위해 열심히 싸운 공적 때문..

설교말씀 2024.03.19

스크랩 인자의 수난 예고, 인자의 오신 목적 (마가복음 10장 32~45)

인자의 수난 예고, 인자의 오신 목적 (마가복음 10장 32~45) 백대영추천 1조회 4324.03.18 20:24댓글 0 “인자(人子)”라고 번역된 말은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의 한자입니다. 마카복음에 모두 14번 나옵니다(막 2:10, 2:28, 8:31, 8:38, 9:9, 9:12, 9:31, 10:33, 10:45, 13:26, 14:21(X2), 14:41, 14:62). 마카복음 8장 31절에 “그리고 그가 그들을 가르치시기에 시작하시니, 그 사람의 그 아들이 많은 것을 고난을 받고 거절함을 받고 죽임을 받고 3일 후에 다시 일어나야만 하는(must) 것이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마카복음 8장 31절은 예수님의 첫 번째 수난 예고입니다.1) “수난(受難)”이라는 한자는 “받을 수(受)”와..

설교말씀 2024.03.19

스크랩 누가는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누가는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선한양치기추천 1조회 3424.03.18 19:18댓글 0 누가는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

설교말씀 2024.03.19

무엇을 자랑하고 사십니까?

무엇을 자랑하고 사십니까? 글쓴이/봉민근 나는 무엇을 자랑하고 사는가? 사람들 앞에 무엇을 내세우고 싶은가? 사람마다 아끼는 것이 있고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성공한 자녀를 둔 부모는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오직 자녀 자랑뿐이다. 예전에 성악을 잘하여 미국 뉴욕 콩쿠르에서 입상한 부모를 만난 적이 있다. 그분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식의 수상 기사가 나온 신문을 사서 돌렸다. 우리의 자랑은 무엇인가? 어떤 이는 가족 친지 중에 목회자가 많다는 것을 자랑하고 다닌다. 장로, 권사가 많은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과연 훌륭한 신앙의 가문임에 틀림이 없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믿는 자들의 자랑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돈도 명예도 권세도 언젠가는 사라지고 썩어질 것들이다. 영원히 썩지..

묵상말씀 2024.03.19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글쓴이/봉민근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오늘 주님을 만난 때와 장소를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순간을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주님 때문에 너무 감사해서 눈물 흘리던 날을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주님을 세상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나는 주님의 충성된 청지기라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내게 죄지은 자를 모두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목숨 바쳐 주님을 전했다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나는 주님으로 인하여 지금도 가슴이 설레고 뛴다고 그대는 말할 수 있는가? 주님 앞에 고개를 들고 정직하게 떳떳이 살고 있다고 그대는 말할 수..

묵상말씀 2024.03.19

한국교회와 개척예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62번째 쪽지 □한국교회와 개척예배 1.한국교회는 19세기 미국교회 선교사들의 ‘개척 운동’에 의해 형성되었기에 자연히 예배 형태는 미국교회 ‘개척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에 그렇게나 많은 교회들이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개척’되고 있는 것도 그 영향입니다. 원래 교회는 ‘설립’하는 것인데 무심코 ‘개척’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모두 미국 ‘개척 운동’의 영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프런티어(개척) 예배 전통은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그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흑인들의 예배, 오순절교회, TV복음전도자들(로버트 슐러, 조용기 목사, 제리 팔웰, 오랄 로버츠 등등), 캐리스매틱 교회들은 ①격렬한 음악이 따르는 예비 ..

프런티어 예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61번째 쪽지! □프런티어 예배 1.영국 국교회의 종교 탄압을 피해 1620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떠난 청교도들은 아메리카를 ‘개척’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땅에 정착하는데 정신없다보니 세월이 흘러 1세대 신앙은 사라지고 2세대들은 전통적인 청교도 예배의식 보다는 간편하고, 부담되지 않는 형태의 예배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18-19세기 아메리카 북미지역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 ‘개척 운동’(Frontier Tradition)과 ‘개척 예배’입니다. 2.서부로 향한 프런티어(개척자)들을 따라가면서 전개했던 개척 부흥 운동과 개척 예배는 우선 ‘영혼의 구원을 위한 말씀의 선포’가 시급하였기에 기존의 복잡한 ‘예..

표면 감정, 심층 감정

2024년 3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표면 감정, 심층 감정 우리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 감정과 그 아래에 있는 심층 감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후자는 억압되거나 차단돼 자각이 안 될 수도 있다.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은 서로 일치할 때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둘이 일치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불일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 김정규의 《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중에서 - * 사람의 감정은 그 진폭이 매우 큽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찌를 듯 한없이 좋다가도 또 한순간 땅이 꺼질 듯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심층에 있던 감정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심층에 잠겨 ..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2024년 3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이 요령은 나의 소소한 글쓰기 비법이다. 저녁에 초고를 쓸 때면 대개 글이 막힌다. 그래도 작은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하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책상 주위를 잠시 배회하다 앉는다. 그러면 바로 전날 밤에 씨름했던 문제의 풀이법이 보통은 꽤 선명하게 보인다! 마치 퍼즐을 풀려고 애썼던 내 모든 수고에 대한 선물 같다. - 조앤 리프먼의 《더 넥스트》 중에서 - * 글은 의외로 머리를 비웠을 때 잘 써집니다. 끙끙대며 논리적으로 분석하려 노력할 때는 안 써지다가 멍 때릴 때나 느긋하게 딴짓할 때, 느닷없이 답이 떠오릅니다. 그야말로 선물과도 같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