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는 말이 필요 없다. 글쓴이 /봉민근 이러는 내가 싫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내가 원하는 선은 안 하고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나는 비겁하기 짝이 없다. 정의를 앞세워 불의와 싸울 용기도 없고 오직 나의 안일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피하고 변명하며 사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사람들에게만 잘 보이려고 나를 감추려고만 애를 쓰지만 내 양심이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 어찌할까? 이 곤고한 내 영혼! 사망의 그늘 앞에 살면서도 그것을 고칠 용기가 부족하다. 기도하면 무엇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기만 하면 무엇하겠는가? 내 삶이 변화하지 않는 것을... 어찌 보면 허튼수작이요 헛손질만 하는 거짓 신앙인이 바로 나라는 존재다.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에 너의 악을 나는 알고 있다 말씀하신다. 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