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0 14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라. 글쓴이 /봉민근 한 사람이 모든것을 다할수는 없다. 열가지 재주가 있는 사람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한 우물을 파야 한다. 많은 일을 벌여 놓고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수도 있다. 성경도 읽어야 하고 기도도 해야 하고 봉사도 해야 하는데 분주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면 모든 수고가 헛것으로 돌아간다. 시간을 잘짜고 계획성 있게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는 경우도 많다.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따라서 일하는 것이 좋다. 내가 모든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믿는 사람이라면 사도 바울처럼 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는 살수는 없다. 바울에게 속한 수많은 동역자들은 각자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하여 서로 ..

묵상말씀 2022.06.10

3.성전 관점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51번째 쪽지! □3.성전 관점 1.무언가를 판단할 때 가지게 되는 입장을 관점(觀點)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자유주의적 교단과 교회들과 가톨릭과 동방교회도 하나님을 ‘성전(聖殿)’의 관점으로 봅니다. 가톨릭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지만 그렇다고 ‘구원’만 특별하게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2.조물주이신 하나님은 너무나도 크신 분이라 ‘하나님 밖’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 우주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손오공은 부처님 손바닥을 벗어날 수 있어도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밖이라는 것이 없는데 어디로 벗어난단 말입니까? 그렇게 ‘우주..

내 인생은 딩동댕

내 인생은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없이 외친 주인공, 송해 할아버지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927년 4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굵직한 역사를 직접 삶으로 살아내 '살아있는 근현대사'라고도 불린 송해 할아버지는 유난히 가슴 아픈 이별을 끊임없이 겪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하루아침에 어머니와 생이별하고 1남 2녀 자녀 중 하나뿐인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당시 21살이었던 아들은 6시간이 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아버지 송해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식을 잃게 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1988년, 아픔을 딛고 재개한 프로그램이 바로 KBS '전국..

경사 중의 경사

2022년 6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경사 중의 경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인 것이 곧 역사다. 북간도 명동(明東) 학교촌에 있는 큰 기와집 윤하현(尹夏鉉, 1875~1947) 장로 댁의 1917년은, 넓은 백태 밭 가득 자라고 있는 콩 포기들만으로 풍요로웠던 것은 아니다. 정말 풍요롭고 기쁜 일은 따로 있었다. 윤 장로의 외아들인 윤영석(尹永錫. 1895~1962)의 아내 김용(金龍, 1891~1947)이 임신 중이었다. 몇 년 전에 딸을 낳았다가 곧 잃은 후 다시 아이를 갖지 못했다. 그런데 결혼 8년째에 이른 이제 다시 잉태한 것이다. 경사 중의 경사였다. - 송우혜의《윤동주 평전》중에서 - * 윤동주의 출생은 한 가족만의 경사가 아닙니다. 한 민족의 경사이고 역사의 경사입니다. 아마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