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수쟁이 글쓴이 /봉민근 수십 년 전에 코미디를 통해 유행처럼 번지던 말이 있다. 인생무상 삶의 회의란 말이다.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고 살아보니 삶에 회의감만 남는다는 아마도 그런 뜻일 것이다. 돌이켜 보니 나도 모르게 살아온 날 보다 남은 날이 짧게 성큼 내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비해 절반도 못 살 것은 자명하다. 하나님이 인생의 때를 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며 숨 한번 더 쉬지 못하고 가야 할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사명에 사는 사람은 인생무상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삶의 회의가 아니라 감사로 점철된 삶을 발견할 수 있어야 그야말로 그리스도인 답지 않겠는가? 비록 하나님 앞에서 그림자처..